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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임박- 추석 준비및 일주일 계획표



가을입니다.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사진 한장 우선 올릴게요^^

민족 대명절 추석이

이제 열흘 남짓 남았네요.

슬슬.... 추석 준비를 해야 할 시점이 온 것입니다.

그럼 오늘부터... 추석 당일까지의 해야할 일들을 살펴보고...

일주일 계획표를 작성하여 추석 명절을 알차게 보내기 대작전에 돌입해 봅니다.

1. 우선 미리 해야 할 일 들은 무엇일까요?

벌초하기- 미리 해 놓거나 지난 주말, 이번 주말까지는 해야 할 일이지요?

제기 닦아놓기- 제기그릇으로 쓰는 놋그릇이나 목기도 미리 꺼내어 손질을 해 놓아야 하고요.

커트러리류 닦아놓기- 친척들이나 손님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안 쓰던 커트러리(수저, 젓가각, 포크, 스푼 등)를 미리 닦아 놓아야 복잡하지 않습니다.

미리 장보기 :: 추석 임박하면 물가가 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장을 보아도 무방한 품목들은 추석 전에 사 놓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예를 들어서 과일, 생선, 육류, 제수용품 -북어포, 밤, 양초, 향, 제수용 술, 냉동 전거리류는 미리 사서 손질하여 놓는 것이 좋습니다.

장을 볼 때는요...

직거래 장터, 온라인 쇼핑몰, 재래시장, 대형 마트 중에서 편리한 방법을 택하시면 좋아요. 명절 임박해서는 각종 자치센터나 농협에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가 많이 생기니 이용해도 좋구요. 생선이나 고기류는 전문 쇼핑몰을 이용하셔도 발품과 시간을 절약하면서 좋은 상품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은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식품의 신선도와 질에 대한 이용객들의 상품평을 잘 살펴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에 먹을 김치 담그기 :: 추석 상에 놓은 물김치류나 가족, 친척들이 먹을 햇김치는 미리 1주일 전에 담그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은 덥기 때문에 하루 정도 익힌 다음에 바로 김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면 추석 때 알맞게 익은 김치를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추석빔과 추석 선물 준비하기 :: 우리의 명절인 설과 추석에는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이나 가족들에게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마음보다는 돈을 중시하고, 어떤 고가의 선물을 주고받는가에 마음을 쓰는 등... 원래의 풍습에 어긋나는 측면도 있기는 하지만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은 우리의 아름다운 풍습이니 오래 지켜졌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 옷이 흔하지 않았을 때에는 명절이나 되어야 새 옷을 하나 얻어 입을 수 있어서... 그 때는 어린 아이들이 명절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아이들을 볼 수가 없잖아요. 다만 명절 때 고운 아이들 한복을 명절빔으로 판매하더군요.

추석 선물은 각자의 형편에 맞게 ...그리고 선물은 받을 사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선물 하는 것이 좋아요.

가족들 ::

어깨와 허리가 아프다는 어머님을 위해서는.. 안마기를, 늘 명절 준비를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바쁜 맏동서에게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쁜 스카프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의 식사초대권 같은 것도 좋겠을 것 같고요.

고마운 분들 ::

건강식품이나 과일 선물세트, 육류세트, 생활용품 같이 다양한 선물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할 만한 것을 골라서 선물하셔도 좋고요.

직접 만든 음식이나 추석에 쓰일 한과, 송편같은 걸 선물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마음과 정성이 듬뿍 들어간 선물이테니까요.

양념류& 가루류 미리 챙기기 :: 추석에는 여러가지 음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음식 만들 때 필요한 양념류는 미리 체크해서 빠지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사상에 필요한 양념은 깨소금, 통깨,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가 있고요. 그 외에 음식에 만들 때 쓰일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계란, 설탕, 소금, 간장류, 케첩도 똑 떨어지지 않을지 미리 챙기세요.

이 외에도... 늘 상비해 두어야 하는 양파, 감자, 대파, 마늘, 생강 들도 점검해두시면 좋습니다.

2. 효율적으로 추석 준비하는 요령

추석을 1주일이나 열흘 앞두고는 미리 쇼핑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

이 때에는 제사상에 올릴 리스트나 가족들을 위한 장만할 요리는 어떤 것이 있는지 미리 계획을 잡아 그것을 토대로 쇼핑리스트를 작성해야만 여러차례 시장을 보지 않아서 좋다.

그런 다음에 집안에 있는 재료들이 무엇이 있는지 재고조사에 들어가야 한다.

아무리 아낀다 해도 추석을 쇠기 위해서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불필요한 경비를 절약하고 알뜰한 살림을 하기 위해서는, 집에 있는 양념이나 야채종류는 얼마나 구비되어 있는지, 냉동실에 보관된 재료중에서 쓸 재료는 무엇이 있는지 미리 점검하는 재고조사를 하도록 하자.

미리 구입해도 상관없는 품목은 미리 쌀 때 구입하자.

추석 바로 전에는 아무래도 물가가 오르기 마련이다. 미리 사두어도 상하지 않는 것들이나 미리 손질해서 보관해두어야 할 것들은 물가가 오르기 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한과라든지, 생선은 미리 사서 밑손질한 후 꾸덕꾸덕하게 말린 다음에 냉동보관해두면 더 맛이 좋고, 고기산적류나 고기 동그랑땡도 미리 밑양념을 해서 냉동보관해두었다가 구워도 좋다.

또한 녹두전을 부칠 녹두나 양념에 쓰이거나 송편 소에 쓰일 깨 , 식혜를 담글 엿기름, 고사리 나물로 쓸 마른 고사리 등도 미리미리 사둘 수 있는 품목인 것이다. 동태전, 대구전같은 생선전도 냉동품목이기 때문에 미리 사서 냉동보관하면 된다.

그러나, 채소는 추석 임박하여 구입하도록 하자. 왜냐하면 채소는 신선한 상태로 쓰여야 하기 때문에 조리하는 당일이나 전날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채소류는 명절 어중간한 시기에 구입하면 오히려 더 비싸다. 명절 코 앞이나 거의 마감전에 구입하면 가장 싸게 구입하기도 한다.

일을 나누어서 효율적으로 하자.

명절에는 해야 할 일도, 음식 준비도 많다. 이럴 때 한꺼번에 할려고 하면 쉬이 지치고 짜증스럽기도 하다.

해야 할 일들을 여러 사람과 분담해서 하거나 혼자 해야 할 때는 여러 날에 나누어서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마른 고사리를 미리 충분히 불려 놓는다든지, 떡쌀은 쌀을 미리 불려서 빻은 다음에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빚으면 되고, 구이용 생선은 손질하여 소금에 절인 다음 하루 정도 말려서 냉동보관시켜 놓고, 산적용 고기도 밑양념을 숙성시켜 냉동보관해두면 된다. 또한 동그랑땡도 반죽을 한 다음에 김말이처럼 말아서 찜기로 찐 다음에 냉동보관해두었다가 추석 전날 색스럽게 구우면 훨씬 덜 힘들게 준비할 수 있다.

집에 있는 가전및 오븐을 100%활용하자.

전을 부칠 때 오븐을 이용하면 기름도 적게 들고 힘도 덜 든다. 이번 추석에는 오븐을 이용하여 전을 구워 보아도 좋고,

떡 반죽도 익반죽을 오래 해야만 찰기가 있기 때문에 사람 손으로 하지 말고 집에 있는 대형 커터기나 핸드 블렌더를 이용하면 수월하게 반죽을 할 수 있다.

또 커피 메이커를 이용해서 멸치, 새우, 가쓰오부시 육수를 낼 수도 있고, (멸치육수는 되도록이면 안 내는 것이 좋다.. 연하게 나온다...ㅎㅎ)

커피 가는 기구를 이용해서 깨를 갈 수도 있다.

3. 추석 D-10 ~ 당일까지의 간단한 계획표

9월 23일 (D-10)

:: 추석 차례상에 올릴 제사 음식과 가족들을 먹일 명절 가족음식 메뉴 정하기 & 명절에 올 인원 점검하기

추석 선물 보낼 명단과 품목 정하기

9월 24일 (D-9)

:: 차례 음식과 가족 음식 메뉴를 토대로 하여 집안에 있는 양념류, 냉동실 보관식품, 재고 식품 점검하기

- 재고 조사를 한 다음에 수첩에 사야 할 품목들을 꼼꼼하게 메모하도록 한다.

- 미리 장보기 품목과 나중 장보기 품목을 분류하도록 한다.

추석 선물 택배로 보내기 - 25일부터는 주말이므로 택배가 원활하지 않으며 28일부터는 본격적인 택배 러쉬이므로

미리 보내는 것이 좋다. 또 선물 받는 입장에서 미리 받아야 그것을 이용하여 추석을 보내므로 더 고맙다^^

9월 25일 (D-8)

:: 미리 장보기 품목 쇼핑하기

- 생선, 고기, 냉동 전거리, 마른고사리, 과일 등등 미리 장보기 품목을 어디에서 장볼 것인가 면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한꺼번에 쭉 돌아다니면서 장을 봐온다. - 다만... 예년경우 과일 박스가 선물로 많이 들어오는 가정은 과일은 우선 구입을 미루는 것이 좋다.

- 혹시 쌀같은 곡식류도 필요하면 미리 구입해 놓는다.

:: 장을 봐 온 생선은 손질후 소금간을 하여 약간 말린 다음에 냉동보관시킨다. (추석은 아무래도 더우므로 평소때보다 간간하게 소금간을 하는 것이 좋다)

:: 장을 봐 온 고기는 음식에 맞게 각각 손질후 밑양념후 냉동보관시키거나 동그랑땡 반죽하여 김말이로 찐 다음에 냉동시킨다.

9월 26일 (D-7)

:: 김치 담그기

- 추석에 필요한 배추김치, 물김치를 미리 담그어 하루 정도 익힌 다음에 김치 냉장고에 보관시킨다.

9월 27일 (D-6)

:: 일요일이므로 하루 쉬면서 해야 할 일을 점검한다^^

9월 28일 (D-5)

:: 추석에 입을 한복이나 성묘때 입고 갈 옷 골라서 손질해 놓기 & 제기 손질 & 커트러리 손질하기

성묘 때 가지고 갈 품목 리스트 적어 놓기 - 돗자리, 휴대용 제기, 성묘에 필요한 음식및 과일, 초, 양초, 술 등등

9월 29일 (D-4)

:: 떡살 담그어 미리 빻아 놓기 또는 식혜나 수정과 담그어 김치 냉장고에 살얼음기능 맞추어 놓기

9월 30일 (D-3)

:: 미리 송편 빚기... 아니면...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중간 점검하기 또는 그동안 못해 놓은 일 하기,

- 송편을 빚는 가정에는 이 날 즈음..송편을 미리 빚는 것이 일손을 덜어서 좋다. 송편을 빚어서 찐 다음에 냉동보관~

- 성묘를 가는 가정에선 장거리 운전을 대비한 준비물을 미리 체크하여 가지고 가도록 한다. 먹거리와 놀거리 등등

- 이번 추석 연휴는 짧긴 하지만, 성묘를 가지 않거나, 친척집도 방문하지 않는 가정에는 추석에 가정끼리 단란한 시간을 보낼 계획을 미리 짜두면 좋다. 가족 놀이를 생각해 놓거나 좋은 장소로 가족 나들이를 하는 계획도 굿~~~

10월 1일 (D-2)

:: 최종 장보기외 음식장만하기

- 1일 , 2일에 모든 추석 음식을 장만해야 하므로 장볼 시간적 여유가 없다. 빠뜨려서 다시 장보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쇼핑리스트를 메모한 다음에 장보기를 한다. 각종 전 재료, 나물 재료, 탕국및, 토란국 재료 등등을 빠짐없이 구입한다.

- 나물 다듬기및 각종 조리의 밑손질하기 위주로 음식 1차 장만하기

10월 2일 (D-1)

:: 밤치기-> 각종 전 굽고 -> 산적류 굽기 -> 생선이나 고기 굽고 -> 탕국및 토란국 끓이기 -> 가족요리및 명절 별미요리하기-> 나물 무치기 의 순서대로 음식을 장만하는 것이 좋다. 아직 더운 때이므로 조리한 음식 보관과 식중독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10월 3일(추석당일)

:: 추석 차례 지내기 와 성묘하기, 친척집 방문하기

10월 4일 (휴식취하기)

::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명절 증후군이 없도록... 가족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서로 배려한다.

모두 모두 즐겁고 편안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그럴려면 준비도 철저하게 하고... 또 서로 배려해서... 주부 혼자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일을 나누어서 하면 더욱 즐거운 추석이 될 것 같네요.

등록일 : 2009-09-23 수정일 :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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