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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꼬막 초무침을 했는데 큰일 났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잘 삶아 발라낸 참꼬막살하고 완도의 금일도에서 막 건져 온 청정미역, 그리고 역시 베란다에서 막 수확한
새싹들을 준비해 초장에 팍팍 무쳤습니다. 초장은 귀찮아서 걍 튜브에 들어있는거....
아, 고춧가루도 좀 넣었습니다. 차~암~ 쉽죠잉~
미역에는 파를 넣지 않는데요. 둘 다 알긴산이 있기때문에 미끌거려서 맛을 잘 못느끼게하고
파에 들어있는 인, 유황이 미역의 칼슘을 흡수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맛과 영양 둘 다 문제가 되는군요.
그래서 다진 파 넣는걸 좋아하지만 참습니다.
간단하게 참꼬막 초무침이 완성됐습니다.
탱글탱글 쫄깃쫄깃 꼬막살과 야들야들 꼬들꼬들한 미역의 새콤,달콤,매콤한 만남.
거기에 파릇파릇 새싹들의 찬조 출연까지...
참꼬막과 미역을 같이 먹으니 전복을 따로 먹지 않아도 먹은것 같습니다.ㅋ
이 계절이 다 가기전에 참꼬막 그 환상의 맛을 꼭 놓치지 마세요~
원래 참꼬막은 아무것도 없이 그냥 삶아 먹는게 최고지만 삶은걸 또 삶는 바람에...ㅜㅜ
덕분에 미역이 호강한다~!!!!ㅋ
등록일 : 2009-03-13 수정일 : 200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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