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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드림

최근 마이드림네 식단



최근 마이드림네식단입니다..

뭐니뭐니해도 먹는 시간이 젤로 즐겁고 좋지요.^^
반찬이 별로 없어도 가족과 둘러앉아 맛있게 먹는 식사시간이야말로
하루 중.. 가장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시간이 아닐까요??
더구나 맛있는 음식을 하는 날에는 더 더욱 그 분위기가 좋아진다는..^^
꼭 비싼 재료가 아니어도...사랑을 담뿍 담아 금방 만들면
식구들은 그 정성을 마음으로 알아주는 것 같아요.
꼭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표정과 분위기에서 눈치챌 수 있잖아요. 그쵸?


먹는다는 것은 본능에 충실하는 1차적 욕구이기도 하지만..
그 다음을 가능케하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먹고.. 먹은 음식이 에너지로 변환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창조적인 힘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먹은 밥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유익한 에너지로 쓰자구용~~ ^^





거의 매일 비슷비슷한 반찬들이지만 질리지도 않아요~ ㅎ
콩나물, 두부조림, 나물들.. 그리고 두부를 만들고 남은 것으로 비지찌개를 끓였지요.
멸치육수 진하게 우려내서 김치 종종 썰어넣고 비지를 넣고 걸쭉하게 끓이면 맛있어요~




반찬은 풀밭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




보름나물 남은 것.. 밥과 함께 볶았어요. 고추장도 조금 넣었구요.
깨소금 듬뿍~~ 참기름 한방울 또옥 떨어뜨려주었습니다.




계란후라이 하나 해서 올리면.. 꿀맛이지요.^^
계란후라이를 할 때.. 계란을 깨트리기 전에는 후라이팬을 조금 뜨겁게 달군 후..
계란을 터트리고... 그 다음에는 불을 확 줄여 후라이팬 위에 뚜껑을 닫아놓으면

후라이를 뒤집지 않아도 윗면이 같이 익어간답니다...^^
뚜껑을 꼭 닫아야 그 열기에 익어가요~~
노른자가 약간 반쯤 덜 익은 것도 먹기 좋더라구요.^^




묵은 김치 남은 것을 씻어서 물에 담가놓았다가.. 다시멸치를 넣고
물을 잘박하게 부어 약한 불에서 오래도록 졸여주었더니 부들부들 하네요.
물이 거의 졸아들었을 때.. 식용유 조금 붓고..
고춧가루, 멸치가루, 설탕 약간 후춧가루를 넣었답니다.




묵은 김치를 씻어서 달달 볶거나..
이렇게 멸치육수에 국물이 거의 없이 졸여놓아도 맛있답니다...




미나리를 데쳐서 물기를 짠 다음 초고추장 뿌려서 먹었어요.
미나리는 향긋하니.. 너무 맛있어요.
소금으로 무쳐도 맛나지만 초고추장과 맛이 참 잘 어울려요.
이번에 산건.. 무척 부드럽고 맛나더라구요.^^
말린 가지나물과 김치, 계란후라이와 함께 먹었답니다...
포프리계란은 사료가 식물성이라
계란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고 고소하니 참 맛있어요~!
옛날에는 계란후라이의 노린내가 싫어서 절대 안먹었는데..
요즘은 계란후라이 잘 먹고 삽니다..ㅎㅎ




아침에 끓인 야채호두죽이에요.
견과류가 뇌와 혈관에 좋은데 자주 먹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찬 밥 남은 거에 갖은 야채 넣고 죽을 끓이다가 호두를 끓는 물에 한번 샤워를 시킨 후..
블렌더에 물을 붓고 곱게 갈아 죽에 넣었더니..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밥이 조금 모자라서... 연두부도 한 모 넣고 죽을 끓였어요.
아침에 이런저런 야채나 두부, 호두를 넣은 죽은..
한 그릇의 보양식이나 마찬가지에요.
소화도 잘 되고.. 포만감은 크지만 칼로리는 낮고..
죽은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아요.




샘표 칼국수를 끓여보았어요..
종류별로 한 개씩 보내주셔서... 세 사람이 같이 밥을 먹지 못하고
돌아가면서 순차적으로 하나씩 끓여먹었네요... ㅎㅎㅎ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더라구요.
계란도 하나 풀어넣었더니 푸짐하네요.^^




요건 비빔국수에요...
다 맛있고 다 좋은데.. 양이 느무느무 적다는...ㅜ.ㅜ
두 개는 끓여야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겠어요. ㅎ~~




오늘 아침에 볶은 표고버섯이에요.^^
제가 농산물도매시장에 갈 때마다 꼭 사오는 것이지요.
죽에도 넣고 된장찌개에도 넣고.. 이렇게 볶아도 먹구요.
마트에서는 몇개씩 포장해놓고.. 엄청 비싼데
농산물시장에서는 도매라 아주 푸짐하답니다.




아침에 시금치무침과 표고버섯볶음으로 남편도시락반찬을 쌌어요.




총각김치 오래 된 것.. 색깔이 변했길래 씻어서 물에 담가놓았다가
멸치육수에 된장풀고 된장국을 끓였답니다..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더라구요.^^




오늘아침 마이드림네 아침밥상입니다.
총각무된장국 끓이고 시금치 데쳐서 무치고, 표고버섯을 볶았어요.
계란매니아 남편과 딸을 위해 계란후라이를 자주 하게 되네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쌀쌀하니 춥더라구요.
마트에 갔다가.. 홍합을 사왔어요..
표고버섯도 넣고 양배추와 당근, 양파와 시금치..
오징어다리도 넣고 짬뽕을 만들어먹었답니다..




오늘은 칼국수면을 익혀서 끓였는데..
쫄깃한게 좋아서 국수를 조금 일찍 건졌더니..
치아가 부실한 남편은 국수가 안익었다고...ㅜ.ㅜ




그래도 멸치육수 진하게 우려내서 끓였더니 국물이 예술이더라구요.
여러가지 해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짬뽕은 맛도 좋지만 영양도 듬뿍이에요~ ^^



등록일 : 2009-02-18 수정일 :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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