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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대니얼
쉽게 완성하는 어묵 잡채 레시피
접대 상차림이나 명절 상차림을 준비할 때, 결코 빠져서는 안되는 몇 가지 메인 음식이 각 가정마다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잡채와 갈비찜이 바로 그것인데요. 아무래도 푸짐한 요리의 대표 상징급인 요리인데다가 만들어두면 며칠 두고두고 먹어도 데우기만 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한 번 만들 때 양도 양껏 많이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은근히, 잡채 만드는 방법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물론 재료 손질에 시간이 다른 요리 보다 조금 더 많이 걸리고, 따로 볶기도 해야 해서 다소 번거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 어렵지 않은 메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간편하게 어묵을 사용해서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잡채 황금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해 볼까 합니다.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 제공되는 메이플대니얼의 컨텐츠는 사진형으로 보실 때 더욱 좋습니다**
먼저 당면은 충분히 잠길 만큼 충분한 양의 물을 넣고 불려주세요. 빠르게 조리를 원하신다면 따뜻한 물에 담가주시고, 그렇지 않은 경우 찬물에 담가주세요. 따뜻한 물을 사용하실 경우 삶는 시간을 조금 줄여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너무 퍼지지 않게 알맞게 면을 삶을 수 있어요.
노란색, 빨간색, 주황색 파프리카는 안쪽의 씨를 제거하고 0.7cm 간격으로 채 썰고 부추는 4~5cm 간격으로 잘라 준비할게요. 판어묵은 크기에 따라 그대로 사용하시거나 크기가 너무 클 경우 세로 방향으로 2~3등분 한 다음 0.7cm 정도의 두께로 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이제 잡채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간장6T,맛술1T,다진마늘1T, 설탕4T,물2T,후추1/3t,참기름1T 이렇게 한데 넣고 잘 섞어서 준비해 주세요.
강불에서 3분간 예열 한 프라이팬에 식용유 1 큰 술을 두르고 파프리카를 2분간 볶아 준비해 주세요. 이때 소금을 1t 정도 넣어 살짝 간을 맞춰 주시면 좋습니다.
볶은 파프리카는 따로 그릇에 담고 키친타월로 살짝 팬을 닦아내고 강불에서 2분 더 예열 후 식용유 한 큰 술을 두르고 어묵을 볶아주세요. 어묵에는 어느 정도 간이 되어있어 저는 이때 따로 간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1.5L의 넉넉한 물에 불린 당면을 넣고 4~5분간 삶아 체반에 바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찬물에 헹구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넓은 팬에 식용유 1T를 두르고 삶은 당면을 먼저 달달 볶아주세요.
그리고 준비한 양념장의 절반 정도를 넣고 한 번 더 볶을게요. 이렇게 하시면 당면에 간이 더 깊이 배여 나중에 싱거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잡채를 버무리실 때는 간이 맞았었는데, 나중에 먹을 때 보면 싱겁게 느껴지신 적 있으시죠? 미리 볶을 때 간을 맞춰주시면 더욱 맛있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볶아 두었던 파프리카와 어묵을 모두 넣고 한 번 더 볶고 이때 남은 양념장을 넣어가면서 입맛에 맞는 간으로 맞추어 주시면 되어요. 싱겁다면 간장을 더 넣고, 단맛은 설탕으로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남은 열로 부추를 넣고 잘 섞은 다음 참기름 한 큰 술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시면 잡채 황금 레시피 완성입니다! 어묵으로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역시 맛은 아주 훌륭한 편이랍니다. 접시에 담아 깨를 살짝 뿌려주시면 더욱 먹음직스럽겠죠?
역시 잡채는, 바로 했을 때 따뜻한 맛에 먹어야 정말 더욱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여전히 아삭한 부추와 파프리카가 훨씬 식감을 더해주고, 당면과 비슷하면서 좀 더 쫀득한 어묵의 식감이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요리랍니다.
오늘은 어묵을 사용해서 한결 간단하게 완성해 볼 수 있는 잡채 황금레시피로 함께했습니다. 방금 만든 잡채만큼 별미인 음식이 또 없는 것 같은데요. 입맛 돋우는 맛있는 잡채로 푸짐한 저녁 상차림 준비해 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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