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와 계란, 우유는 실온상태로 커피액은 인스턴트 커피를 곱게 갈아서 따뜻한 물에 개어서 준비했어요.
먼저 실온의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준 다음 설탕을 넣고 믹싱해줍니다. 계란을 풀어서 중간중간 조금씩 흘려넣으며 버터가 포마드상태로 되도록 크림화켜주었어요. 이 크림화작업도 너무 오래도록 많이 해주는 것도 별로에요. 적당히 해주세요.
핸드블렌더에 먼저 쵸콜렛을 살짝 갈아놓고 이어서 피칸을 넣어 함께 갈아줍니다. 적당히 씹힐 정도로 알갱이가 남아있도록 갈아줍니다. 파워가 좋아서 10초 정도만 돌려도 순식간에 갈아집니다.
크림화한 버터에 밀루를 두 번 정도 체쳐서 넣고 여기에 커피액과 우유, 바닐라액과 깔루아 등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가루류는 바닥에 들러붙어있기 쉽기 때문에 바닥을 긁어가며 재빨리 섞어주세요.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이요. 그런데 너무 오래도록 휘저어 섞으면 나중에 뽀송한 식감이 안나요.
마지막에 쵸콜렛과 피칸을 넣어줍니다.
골고루 잘 섞였으면 짤주머니에 담아주세요. 짤주머니에 반죽을 담으면 머핀컵에 담을 때 반죽을 바닥부터 짜올릴 수 있어서 좋답니다. 나중에 모양이 이쁘게 나오지요. 번거로운것 같아도 이 방법이 좋답니당.
머핀컵에 유산지를 끼우고 짤주머니의 입구를 바닥에 대고 쥐어짜주세요. 그러면 반죽이 바닥부터 차올라온답니다 그냥 스픈으로 떠넣으면 주변에 흐르고 반죽을 이쁘게 담기가 힘들어요.
잘 살펴보고 짤주머니에 반죽이 남았으면 반죽이 조금 모자란 곳에 짤주머니의 입구를 반죽 가운데 푹 찔러 넣고 조금씩 짜주면 되지요.
170도의 컨벡션 오븐에서 20분간 구워냈어요. 여러번 해보니까 높은 온도에서 짧게 굽는 것보다 살짝 낮은 온도에서 시간을 오래두는게 더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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