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온의 버터에 설탕, 소금을 넣고 크림화를 시켜주세요.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버터가 빠르게 말랑해지지 않을때에는 중탕하는 식으로 볼에 버터를 넣고 아래가 약간만 녹을 정도로 녹인후에 위의 덩어리 버터와 휘핑해주면 쉽게 말랑한 버터로 만들수 있어요.
잘 풀어둔 달걀을 조금씩 나누어 넣어줍니다. 버터와 달걀이 분리되지 않도록.
분량의 밀가루를 체에 쳐 넣고 잘 섞어주세요. 너무 섞어 딱딱한 쿠키가 되지 않도록 마른가루가 안보일정도로 섞어주세요.
바닐라 쿠키에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넣어줄 호두분태와 키서블 초콜릿이에요. 요새 허쉬의 초콜렛을 너무 좋아해요. 자이언트바를 사놓고 기분이 다운되거나 기운없을때 한조각씩 먹기도 하고 베이킹이 쓰기도 하고요. 키서블은 캔디가 코팅된 허쉬 초콜릿이에요.
원래 계획은 쿠키반죽을 동그랗게 빚어서 이쁜 모양으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쿠키반죽이 생각보다 질더라구요. 그래서 도저히 손으로 팬닝할수가 없어서 그냥 수저로 둥글둥글 모양내서 위에 호두 분태랑 색을 맞추어서 초콜렛을 콕콕 심어줬어요. 다음엔 동그랗게 이쁘게 빚어서 해볼려구요. 170'c에서 15~20분구워주면 완성.
키서블 초콜렛이 살짝 녹으면서 쿠키에도 색이 났어요. 색이 나지 않고 더 깔끔하게 만드실려면 굽는 도중에 초콜렛을 심어주셔도 좋을듯 해요. 역시 다음번엔 그렇게 해볼려구요. 이번엔 그냥 마구마구 만드느라고 대충대충. 바닐라 쿠키반죽에 고소한 호두랑 달콤한 초콜렛이 함께 있어서 참 달콤하고 맛있어요. 쿠키반죽 자체도 보드랍고 촉촉한게 그냥 먹어도 맛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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