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예전에 조금 비싸게 사놓은 연시를 사용했어요.... 지금은 꽤나 싸더만...^^ 꽝꽝 얼려 놓은 연시......^^ 얼린 연시를 꺼내서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껍질이 잘 벗겨진 연시......^^ 얼린 연시를 씻게되면 겉에 껍질과 껍질 안쪽에 약간 떫은 맛이 다른 곳에 비해 많이 나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씻겨져 내려갑니다.... 어렵게 껍질 벗기지 않으셔도 홀라당 벗겨지지요....^^
먹기 좋게 연시를 4등분 해서 잘라주고, 안쪽에 가운데 심지 부분과 지저분하게 거슬리는(?) 부분은 도려내고 정리해 줍니다.... 자.....이 상태 그대로 입에 넣고, 얼음 사탕처럼 살살 녹여 먹으면 정말 맛있죠....^^ 근데 이대로 주면 잘 안 먹는 우리집 두명의 아들 중 한 명의 아들을 위해서...ㅋㅋ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샤벳을 만들어 주려고요...
핸드블렌더 안에 얼린 연시 자른 것을 넣고, 꿀(1)을 넣고..... 연시 3개 분량 중에 1개 반 분량을 넣고 꿀 1숟갈을 넣어줬어요.. 연시는 다른 과일에 비해서 당도가 높긴 하지만, 이렇게 갈게되면 당도가 상대적으로 덜 달게 느껴지기 때문에 꿀이나 설탕 등을 살짝 넣어주면 맛이 더욱 살더라고요....
그리고 갈아주기.....^^
다 갈린 홍시 샤벳.... 홍시라고 했다가 연시라고 했다가..ㅋㅋ 홍시는 붉을 홍자에 감나무 시를 써서 홍시라고 하는 것이고... 연시는 부드러울 연에 감나무 시를 써서 연시라고 하는 것이고.....^^ 결국 비슷한 뜻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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