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북어국의 맛을 결정하는 진한 멸치다시마 육수.저는 다시마도 넣고~(너무 오래 끓이면 느른하길래~~끓기 시작하면서 꺼냈어요~~) 멸치도 넣고~(멸치가 좋은 거라서 머리랑 똥 발라내지 않아도 되어유~~~) 그리고 새우도 좀 넣어서 끓인 육수예요~ 보통 북엇국에는 통북어를 직접 손질했다면, 북어머리도 같이 넣어서 육수를 끓인답니다... 여하튼 국물 요리를 할 때는 이같이 멸치는 기본이 되는 선에서 있는 재료(다시마, 건새우, 북어머리 기타등등) 가감하셔서 진한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북어채는 물에 살짝 적셔서 촉촉하게 적셔 놓습니다. 다른 무나 대파 등의 재료를 손질하는 동안 미리 북어채를 이렇듯 물에 적셔서 놓으면 되요.
무는 나박나박 썰고, 대파는 어슷썰어 준비해주세요.대파는 대파의 크기를 가감해서~ 저는 굵지 않은 것으로 2분의 1대 사용했어요....
물에 적셔놓은 북어채에 참기름(1), 다진 마늘(0.5), 국 간장(1),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1)을 넣고 조물조물 양념해서 중불에서 타지 않게 볶아 줍니다. 걸쭉 버전의 북엇국은 이렇듯 미리 참기름과 국 간장 등에 조물조물 양념을 해서 끓여서 더 깊은 맛이 난답니다~ 저는 국에 국 간장과 더불어서 액젓 종류를 잘 사용합니다~
양념한 북어채를 볶다가 이어서 나박썰기한 무도 같이 넣고 볶아주세요.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미리 끓여 놓은 진한 멸치다시마 육수(6컵)를 넣어줍니다.
푹푹 북어와 무의 시원한 맛이 우러나도록 무가 푹 무르도록 끓여주세요.
끓이는 동안 달걀(1개)을 풀어서 어슷 썬 대파를 넣고 대충 섞어줍니다.
국의 마지막 단계에서 재빨리 넣어주고, 맛을 보아 나머지 간은 소금, 후춧가루로 하면 완성입니다. 달걀을 줄알쳐서 넣은 뒤에 너무 오래 끓이면 계란이 퍽퍽해지고 부드러운 맛이 없어져요. 되도록 마지막 단계에서 넣어주고, 너무 풀어지지 않게 적당히 휘휘 저어준 뒤에...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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