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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거사
가리비 야채무침/가리비야채무침 레시피/술안주로 이만한게 없어~~!!
뭐든 그냥 이루어지고 저절로 되는것은 없는 모양입니다. 그에 상응한 만큼에 댓가를 치뤄야 하고 시간이 지나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나 보네요. 고르지 못한 날씨가 그렇고 인생살이가 그러네요. 고단한 인생은 아니지만 또 한주 수고한 날 위해 주말엔 조촐한 술한잔이 위로가 됐었습니다.
가리비 요리 만들면서 느끼는게 가리비 무침은 반드시 쪄내 살과 껍질을 분리하고 알맹이를 끓는물에 한번 살짝데쳐내주면 더 탱글탱글~~하더군요. 오늘의 팁 입니다.
조물조물~~ 새콤 달콤 매콤하게 무쳐주었더니 골뱅이무침많큼 맛있는 가리비무침이 만들어 졌습니다.
꼬막보다 알맹이가 커서 하나만 먹어줘도 식감이 좋은데 아삭거리는 청미나리와 야채까지 함께하니 음식궁합도 궁합이지만 일단 건강해지는것 같은 착각도 들게하네요.
탱글 탱글~~쫄깃 쫄깃~ 가리비를 이렇게 원없이 먹어 볼 줄이야~~ 역시 울 사부님 댓뽀는...
가리비엔 타우린성분이 풍부해 단맛이 돌면서 감칠맛이 올라와 입맛을 자극하는데요.
보기만해도 쫀쫀해 입에 착~~!! 붙을것같은 알맹이를 잡아와 씹어주니 단물이 살짝~생기면서 새콤함에 젓가락질이 빨라지기 시작합니다.소주한잔 마시고 채소까지 잡아 꿀꺽~~ 그 후로 젓가락질을 얼마나했는가.. 배가 불러와 술이 안 들어갑니다. 역시 술은 촐촐할때 제맛 이지요.
물가상승률이 청다미 머리로 이해하는데 시간이 참 많이 걸리는데 가끔 이런 횡제를 만날때면 작은 행복감이 듭니다. 곁에 나를 이해해주고 힘듦에 수고했다 마음 한자리 슬그머니 내려놓고 가는 사람이 있어 행복한 주말이었네요. 그 덕에 새로운 한주도 더 열심일겁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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