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럽머핀입니다~^^

알럽머핀이가 요즘 건강 이슈로 인해

블로그에 띄엄띄엄 들어오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방문해 주시고

안부 물어주시는 이웃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드립니다~

어제오늘 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도 하고 결과도 보고 했는데요

다행히 조금씩 가닥이 잡히는 것 같아요

이제 처방해 주시는 약 꾸준히 잘 먹고

경과 지켜보면서

치료해 보자고 하시네요 ㅎㅎ

완전히 시원~한 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가니

마음이 놓여서 그런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싶더라구요 ㅋㅋ

몇 달 전에 보았던

텐트 밖은 유럽이라는 프로에서

브루스케타 만드는 것을 보고

꼭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그 걸 이제야 만들어 봅니다 ㅋㅋㅋ

브루스케타는

납작하게 잘라서 구운 빵 위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얹어서 먹는

이탈리아의 전채요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본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납작하게 자른 빵을 바삭하게 구워

마늘 향을 입히고

가지와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볶아서

빵 위에 올려 먹었던 것 같아요

꼭 가지나 토마토가 아니어도

여러 가지 재료들을 올려서 먹을 수 있는

브루스케타는

조금 커다란 빵에 재료들을 듬뿍 올렸더니

마치 오픈샌드위치 같더라구요

브런치나 간단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

브루스케타 만들기는

꼭 제가 보여 드리는 재료 아니어도 괜찮으니

좋아하는 재료들 볶아서 드셔 보세요

정말 매력적이더라구요 ㅎㅎ

그럼, 브루스케타 만들기

지금 바로 보여 드릴게요~^^

슬라이스 깜빠뉴 2장

방울토마토 10개

가지 1/2개

오레가노 1 작은술

소금 톡톡톡

통마늘 5개

그라나파다노 치즈

바질 약간

올리브오일 넉넉히

*1 작은술 = 티스푼 기준입니다

저는 방울토마토를 사용했지만

큰 토마토를 작게 잘라서

사용하셔도 괜찮답니다

깨끗이 씻은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른 다음

오레가노 1 작은술과 소금 톡톡톡 뿌려서

골고루 섞어 주세요

저도 텐트 밖은 유럽을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토마토와 잘 어울리는 허브가

오레가노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렇지만 오레가노가 없으시다면

다른 허브를 사용하셔도 괜찮답니다

가지는 길게 반으로 다른 다음

깍둑썰기하듯이 숭덩숭덩 잘라 주세요

마늘은 편 썰기 해 주시면 되는데요

마늘 하나는 빵에 마늘 향을 입히기 위해

사용해야 하니깐요

손으로 잡기 편하게

옆면을 살짝만 잘라내어서 준비해 주세요

빵도 어떤 빵이든 괜찮아요

저는 마침 올리브 깜빠뉴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답니다

달군 마른 팬에 빵을 올리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바삭하게

구워 주세요

에프를 사용하셔도 좋구요 ㅎㅎ

노릇하게 잘 구워진 빵에

마늘을 문질러서 마늘 향을 입혀 주세요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가지를 튀겼는데요

저는 팬이 보이지 않게 덮을 정도로만

올리브오일을 부어 주었어요

센 불에서 달군 다음 가지를 넣고

가지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 주세요

볶은 가지는 잠시 덜어 내어 주시구요

가지를 볶고 남은 기름에

마늘과 토마토를 볶아 주시면 된답니다

중간불에서 마늘을 볶다가

마늘향이 올라오면

토마토를 넣고 볶아 주세요

토마토와 마늘은 계속 중간불에서

볶아 주었답니다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잠시 덜어 두었던 가지를 넣고

한 번 휘리릭 섞듯이 볶아 주시면 된답니다

마늘 향을 입힌 빵 위에

볶은 재료들을 골고루 펼쳐서 올려 주세요

이렇게만 해서 먹어도 맛난데요

여기에 또 취향껏

다른 재료들을 추가해 주셔도 좋답니다

치즈 덕후 알럽머핀이는

그라나파다노 치즈도 갈아서 올려 주구요

저는 창가에서 잘 자라고 있는

바질이 눈에 띄길래

바질도 살짝 올려 보았답니다

그 외 다른 허브나 후추를 추가로

뿌려 주셔도 좋아요~^^

작은 빵이나 비스킷 위에 올리면

핑거푸드처럼 먹을 수 있고

저처럼 커다란 깜빠뉴에 올리면

오픈샌드위치가 되는 거겠죠?! ㅎㅎㅎ

오레가노와 토마토가 제법 잘 어울리면서

볶은 가지와 토마토의 향이

먹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하는

브루스케타랍니다 ~^^

커피 한 잔 내려서 같이 먹으니

여느 브런치 카페 부럽지 않더라구요 ㅎㅎ

홈파티 요리로, 브런치로,

혹은 간단 식사 메뉴로도 너무 좋은

브루스케타 였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