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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무국 끓여놨는데 한그릇 하실텐가~?!
바람불고 귀가 떨어져 나갈정도로 춥던날
사부님의 호출이 떨어집니다.
때마침 시장끼가 몰려오는터라 잠시도
지체함없이 달려가보니 들어서는 입구부터
익숙한 기름진 소고기무국 냄새가
코를 자극하네요.
워낙에 소고기무국을 좋아하는지 아시는터라
밥 한공기 가득 퍼주시고 김이 모락모락나는
국 한그릇에 잘익은 김장김치가 전부지만
청다미에게는 그 어떤 진수성찬이
부럽지않네요.
시원하고 개운함의 대명사
소고기 무국
사부님댁 오는내내 눈은 또 왜 그리도 많이 오는지
들어서자마자 뜨거운 국물 한모금에 얼었던
마음까지 다 녹아 버리네요.
설 명절이 몇일밖에 안 남았네요.
예전같으면 차례상 준비한다고 부산을 떨어야 하는데
올해부터는 사부님댁이나 청다미 집이나
많이 줄이기로 했답니다.
하루이틀 반짝 예를 갖추는것보다 평소에
더 찾아뵙고 더 마음을 쓰기로 했더니
시원섭섭하지만 그러는게 좋을것같아
결정을 내렸지요.
불과 몇일앞으로 다가 온 설 명절이라
가족들과 인사오는 친지들하고 나눠먹을
만두를 만드시자길래
만두는 청다미가 소고기 무국은 사부님께 ..
소고기무국 재료
소고기 250g
무우 반개
대파 반대
계란지단 조금
소고기무국은 끓여내기 어렵지않지요?!
육수를 내고 말고없이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폭폭~~끓이면 되는데요.
무우와 소고기를 참기름에 볶지말고
바로넣고 끓일겁니다.
찬물에 소고기와 무우를 넣고 끓이다 떠오르는
핏물과 불순물을 건져내고
무우가 투명기가 비춰지면 양념을 해 줍니다.
소고기 무국은 개운하고 시원한 맛으로 먹는데
국간장으로 전체 간 을하고 감칠맛을 위해
참치액젓을 조금 넣어줍니다.
소고기무국 양념
다진마늘 반수저
국간장 2수저
참치액젓 1수저
소금 간
고소하고 개운함을 끓어올리려 다진마늘도
반수저만 넣었습니다.
준비해둔 대파를 넣고 우르르~~
끓여내면 완성입니다.
한그릇 담아내 계란지단을 올려주면
더 대접받는 느낌이지요.
늘~상 국물 한수저 떠 입과 목을 축여줍니다.
맛있는것 들어간다~~ 준비해랏~!!
이런 느낌이겠죠~?!
고기 듬뿍 무우도 한두점 국물까지 올려
후룩~~!!
그런다음 한수저 가득 밥을 떠서 국물에 적셔
한입 으음~~
밥 말기전 또 한수저 밥과의 밀애를 즐겨보다
이젠 밥 반공기만 말아 한그릇 오지게 먹어주니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 드네요.
제사를 지낼땐 양념을 하지마시고 제사 지내고난뒤
드실때 양념을하면 되구요.
대파나 다진마늘도 나중에 넣습니다.
오늘은 소고기무우국 간단하게 끓이는
방법을 올렸는데요.
오늘부터 몇일간은 설 명절 음식을
올려 보려구요.
참고하시고 만들어 보세요~~
예전에 명절이라하면 꼭 수학여행가기
전날처럼 마음이 부풀었더랬는데 요즘엔
별 감흥도 없고 또 한살을 더 먹는구나하는
쓸쓸함이 듭니다.
뽁닥거리고 자란 어린시절을 보내선지
그저 두셋이서 명절을 보내자니 아쉬움이 들어
그런 모양이네요.
그래도 맛있는 음식 많이 만들어
먹는 즐거움이라도 느껴야겠죠~~?!
고맙습니다.^^
등록일 :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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