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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감자채볶음 만들기 감자당근볶음 감자반찬 레시피
국민 반찬 메뉴로 맵지 않고 고소해 어린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은 감자볶음 만들어 보았어요. 어제 닭볶음탕에 구수하게 넣고 끓이기 위해 감자 한 봉지 구입하여 남은 감자로 채 썰어 후다닥 볶아내니 식구들 모두 맛있게 먹더라고요. 금방 만들 수 있는데 은근히 자주 만들어지지 않는 메뉴더라고요. ^^;
어릴 적 엄마가 자주 만들어주던 밑반찬인 동시에 도시락 단골 반찬이기도 해서 추억의 메뉴이기도 해요. 깍둑 썰어서 간장 양념에 졸여 볶는 감자볶음도 맛있는데요. 이렇게 채 썰어 햄이나 맛살 등 추가하여 볶으면 더욱 별미 감자요리가 된답니다.
감자채볶음은 감자기 으스러지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잘 익게 볶는 것이 포인트에요. 그래서 먼저 끓는 물에 한번 가볍게 데쳐 익혀준 뒤에 볶으면 부서지지 않으면서 촉촉하고 부드럽게 볶아낼 수 있답니다.
채칼을 사용해서 썰어도 좋고요. 저는 소량이라 그냥 칼로 기호에 맞게 적당한 두께로 썰어 후다닥 볶아냈어요. 스팸이나 베이컨 등을 함께 썰어 볶아도 맛있고요. 오늘 저와 같이 당근과 양파 소량 넣고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살짝 데쳐 낸 뒤 간만 맞춰 볶으면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간단 감자반찬 레시피로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볶기 전 가볍게 데쳐주는 작업이에요. 한 번 미리 이 과정을 통해 데쳐주면 볶으면서 부서지지 않으면서 채 썬 모양이 유지되고요. 또한 어느 정도 1차로 익혀냈기 때문에 간을 맞추는 작업만으로 휘리릭 볶아 완성할 수 있답니다. 감자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넣고 2~3분가량 데쳐줍니다.
다음 데쳐낸 감자와 함께 소금 2/3 작은술을 넣고 볶아줍니다.대략 3분 정도 볶아주면 되는데요. 볶은 후 간을 보고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을 소량 더 넣으면서 입맛에 맞춰 주도록 해요. 또한 아삭하고 부드러운 정도를 나타내는 익힘 정도도 기호에 따라 시간을 추가해 가면서 맞춰 볶아 주도록 합니다.
다 볶아졌다면 불을 끄고 참기름 1~2 큰 술과 깨 적당량을 넣고 마무리해 줍니다. 저는 고소한 맛을 좋아하여 참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마무리했어요. 따뜻할 때 바로 먹어도 좋고 식어도 나름 맛있는 밑반찬이에요. 맵지 않아 아이들이 쏙쏙 잘 집어먹었습니다. 제철은 봄여름이긴 하지만 저장하기 쉬워 연중 내내 만나 볼 수 있는 영양 식재료인데요. 감자는 가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C 가 풍부해요. 추운 계절 면역력을 위한 건강 밑반찬으로 부서지지 않게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는 감자채볶음 레시피로 건강한 반찬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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