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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주부

가리비탕 활용 홍가리비 꼬치어묵탕 끓이기

달큰하고 쫄깃한 홍가리비로 가리비탕을 끓였어요.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가리비 살 먹고 남은 국물에 꼬치어묵을 넣어서 마무리로 어묵탕까지 만들었어요. 들어가는 재료는 단순한데 국물의 감칠맛이 아주 좋아요. 속이 뻥 뚫리는 해장국 같은데 또 술이 생각나는 술안주 국물요리로도 딱이랍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잘 어울리는 뜨끈한 가리비탕 먹고 꼬치어묵탕까지 드셔 보세요~!
2인분 6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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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 2kg 양이 꼬치어묵탕까지 끓여서 2인이 먹기 딱 좋았어요. 해감이 되어서 온 가리비라 세척만 해줍니다.
가리비탕 국물도 먹을 거라 껍질을 솔로 문질러서 씻어줬어요.

주방솔

무도 맛있는 계절이라 시원하고 달큰한 국물 맛을 위해 넣어줍니다. 무, 대파, 마늘, 고추, 다시마 준비해요. 다진마늘도 괜찮지만 국물이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슬라이스로 썰은 저민마늘로 준비했어요.

도마 , 조리용나이프 , 접시

무는 두꺼우면 끓이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얇게 썰어요.
가리비의 3분의 2 정도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무와 다시마를 넣어서 먼저 끓여줍니다. 가비리 자체로도 국물 맛이 좋지만 무와 다시마를 넣어주면감칠맛이 깊어져요. 무가 거의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서걱하는 느낌이 들면 됩니다.)

냄비

무가 거의 익으면 마늘을 넣어주세요. 10분이 지나면 다시마는 건져주세요.

요리스푼

마늘을 넣고 바로 홍가리비와 미림을 넣어요. 가리비를 넣고 5분 정도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가리비찜 만드는 느낌으로 촉촉하게 살이 익어요.
뚜껑을 열면 가리비가 반 쯤 익어서 입을 벌리고 있어요. 국물에 뜨는 거품은 걷어주면서 끓여주세요.
가리비들이 입을 다 벌리면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국물의 매운 맛은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양으로 조절해 주세요.
가리비탕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맞춰줍니다. 가리비에서 나오는 짠맛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끓였을 때 간을 맞추는게 좋아요.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국물 색이 탁해지기 때문에 0.5숟갈 정도로 감칠맛만 살려주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저는 국간장만 넣어도 간은 충분했어요.
가리비를 3분의 2 정도 먹고 남은 국물에 꼬치어묵을 넣고 끓여줍니다. 가리비탕 국물 자체에 이미 맛이 다 들어있어서 어묵은 넣고 익히기만 하면 돼요.

국자 , 면기

등록일 : 2024-10-28 수정일 :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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