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을 닫은 후 강불로 8분간 쪄줍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식감이 물컹거려요. 단, 가정마다 화력의 차이가 있으니 시간은 참고용으로 활용해 주세요.
식초물에 담궜더니 우엉이 익어도 색감이 확실히 유지 됩니다. 우엉은 넓은 그릇에 옮겨 식혀줄게요. 우엉이 식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대파는 1/3개를 채썰어 줍니다. 이때 대파의 흰 부분을 활용하는게 식감도 색감도 좋아요. 대파 대신 쪽파, 부추 등을 넣어도 어울려요.
예쁜 색감을 더해 줄 홍고추 반 개도 채썰어 줍니다. 홍고추가 없다면 당근을 넣어도 됩니다.
꽈리고추 3개도 채썰어 줍니다. 이때 고추씨를 빼면 김치가 더 깔끔해요. 홍고추와 꽈리고추는 필수가 아닙니다. 오이, 부추 등 냉장고에 있는 겉절이에 어울리는 채소를 넣어주면 돼요.
멸치앳젓 1큰술, 간장 1큰술, 간마늘 반 큰술, 매실액 반 큰술, 생강가루 1g,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이렇게 양념장을 만들면 아주 뻑뻑해요.뻑뻑한 양념장은 맛이 텁텁합니다. 양념장에 물 한 큰술만 넣어 섞어주세요. 이렇게 양념장까지 만들고 나니 우엉이 미지근하게 식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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