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 마늘은 냉동을 사용해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생마늘을 손수 다졌다.
참기름 2, 국간장 2, 고춧가루 1, 맛술 2, 다진 마늘 1 스푼을 비율처럼 넣고 후추와 통깨 약간 추가하여 잘 섞어준다. 생강즙은 나처럼 없는 경우가 많다고 생강 한다. 생략하고 생강이 들어간 맛술을 사용했다. 난 괜찮았는데 혹시 뻑뻑해서 잘 섞이지 않는다면 물을 살짝 추가해도 좋다.
생선찜 요리에는 실고추가 있으면 비주얼이 좋아진다. 마지막에 올리고 뚜껑을 덮어 남은 열기로 살짝 숨을 죽인다.
비로소 우럭찜 만들기 끝났다. 예쁜 와이프와 결혼하는 꿈처럼 부서지지 않게 뒤집개를 사용하여 접시에 옮긴다.반건조 우럭은 태안에 명물이라고 한다. 반건조 하여 살이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말린 생선찜은 꼬들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매력인데 다음에 태안에 가면 먹어 봐야겠다.
맛있게 잘 먹었다. 주의사항 하나 말하자면 식기 전에 먹는 게 좋다. 아무리 비린내를 잘 잡아도 생선 요리는 식으면 살짝 올라오기 때문이다. 재료 약 5천 원으로 만든 반건조 우럭찜 정말 괜찮은 나의 술안주였다. 냉장고 넣어 둔 두 마리는 반건조 우럭 요리를 찾다가 구이를 하기로 결정했는데 생선 요리 레시피로 추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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