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나는 내장 국물에서 암모니아 같은 쏘는 냄새가 난다면 버리옵소서 참고로 저는 혹시 모르니 먹지 않았사옵니다. 꽃게살이 시커먼 부분이 있다면 먹지 마시옵소서 저는 집게발만 까맣게 되어 제외하고 나머지 살만 발라 먹었사옵니다.
부인과 함께 소주 한잔 여보세요 나야 걸치면서 먹었는데 다음날에도 배탈 없이 멀쩡하였사옵니다. 급랭은 아니었으며 고향에서 부모님이 챙겨 주셨고 버리기는 아까워 고민 끝에 냉동꽃게찜 경험이옵니다. 보니까 꽃게탕 하기는 좀 그렇고 그나마 찜을 해서 먹을만한 부분만 발라 먹는게 꽃게 요리 중에는 최선의 선택인 것 같사옵니다. 참고사항일 뿐 저는 괜찮았지만 권장하지는 않사옵니다. 먹고 탈이 난다면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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