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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설기
감자전 만들기 강판 말고 얇은 채칼로 식감 살리기 비 오는 날은 전 요리
감자전 만드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사람들마다 조금씩 만드는 방법이 다른데요. 쉽게 감자를 믹서에 갈아서 만들어도 좋고 강판에 갈아도 좋고 채썰기 해서 부쳐도 좋아요. 저는 채 썬 감자이지만 강판에 갈아서 만든 것 같은 느낌의 감자전을 참 좋아하거든요. 채칼도 크기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아주 가늘게 실처럼 썰리는 크기를 선택해 만들면 실오라기 같은 감자의 식감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진답니다. 한번 만들어 보면 계속 이렇게 만들어 드시게 될 거예요.
감자에도 수분이 꽤 많아요. 수분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만들 경우 질척해질 수 있어서 저는 물기를 짠 후 사용합니다. 이때 너무 탈수기에 돌린 것처럼 짜내면 뻑뻑할 수 있으니까요. 물기를 제거하되 조금 촉촉한 느낌이 드는 정도이면 더 좋답니다. 개인 기호에 따라 질척한 감자전을 좋아하시는 분은 수분을 조절해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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