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등록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아래의 브라우저 사진을 클릭하여 업그레이드 하세요.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361
강철새잎
#황태요리 #황태해장국만들기 #황태스프만들기 #황태만두국만들기 #황태국으로만드는세가지요리
김치냉장고에 늘 쟁여 놓고 있는 황태채!! 오랜만에 시원하고 깔끔한 황태해장국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런데 황태해장국은 기본이고, 거기에 다른 메뉴로 2가지를 추가해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기본인 황태해장국이고, 그 황태해장국을 이용해서 연두부를 넣고 만드는 황태스프. 또 하나는 직접 만들어서 냉동실에 아끼고 아껴 놓은 만두를 넣고 만드는 황태만두국입니다. 황태해장국 하나로 3가지의 국물을 만들 수 있으니, 든든한 한끼의 식사에 국으로도, 아침에 먹을 수 있는 스프로도 훌륭한 삼시세끼가 되지 않을까...요!!! ^^
고춧가루로 인해서 붉은 빛을 띈 황태해장국 완성입니다. 당연히 이대로 드시면 칼칼하면서도 진하고 시원한 국물맛의 황태해장국을 드실 수 있습니다. 자! 황태해장국이 만들어졌으니 이제 황태만두국도 쉽게 끓일 수 있겠죠. ^^
황태연두부스프이자 황태스프를 만들고자 합니다. 보글보글 뚝배기에서 끓어 오르면 계란을 풀어서 뭉쳐지지 않도록 쭈욱 돌려가면서 넣어 줍니다. 그리고 한두번 잘 저어 줍니다. 계란이 혹시라도 뭉쳐질 수 있으니까요.
잘 풀어진 황태스프에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약간은 묽은 느낌의 농도를 맞춰 줍니다.
잘 저어 주고는 마지막에는 참기름을 살짝만 올려 줍니다. 참기름의 향이 물씬 풍기는 황태해장국을 응용해서 만든 황태스프 완성입니다. 이날의 밥상에는 햄버거스테이크와 새우까스였고, 그래서 황태스프와 잘 어울릴 듯 싶었습니다. 황태해장국도 좋지만, 간단하게 죽처럼 먹기 좋은 황태스프를 아침에 드셔도 든든합니다. 여기에 누룽지를 조금 넣어 주면 황태누룽지탕이 되겠네요. ^^ 해장에도 좋고 든든한 한끼로도 충분하겠죠.
이제는 황태만두국을 만들고자 합니다. 직접 빚은 만두를 냉동실에서 꺼내어서는 해동시켜 줍니다.
뜨거운 황태해장국을 토렴하면서 부었다가 덜어내고를 반복하면서 만두를 뜨겁게 데워 줍니다. 황태국물이 만두속속이 들어갈 수 있도록 5~6번 토렴합니다. 그리고는 황태해장국을 부어 줍니다.
황태해장국을 이용해서 만든 황태만두국 완성입니다. 만두를 아예 황태해장국에 넣어서 만들 수도 있지만, 그럼 만두피가 흐물흐물해지고 나중에는 터진 만두를 먹을 수 있으니 이와 같은 토렴의 방식으로 만드시면 터지지 않는 시원하고 개운하면서도 든든한 황태만두국을 드실 수 있습니다. 정말 든든한 한끼입니다. 약간의 칼칼함이 있는데 속을 쓰리게는 하지 않고요. 담백한 만두와 아주 잘 어울리는 황태만두국입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