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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의한끼

[감자뇨끼] 고든 램지 감자뇨끼 레시피

'뇨끼'는 이탈리아 파스타의 한 종류로 덩어리를 뜻하는 '뇨코'의 복수형입니다.
반죽을 경단처럼 둥글게 빚어 만드는데 직접 만들어보고나니 한국의 옹심이나 수제비와 비슷한 것 같네요.
유튜브에서 유명 셰프 고든 램지가 하도 쉽게 만들길래 따라해 봤는데... 똑같은 콩도 구하기 어렵고, 영어 영상이라 큰 줄기만 따라하고 나머지는 제 방식대로 응용했습니다 :)
2인분 6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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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싹이 나려고 준비를 하는지 전체적으로 그린그린~해지길래 언능 껍질을 깎고 준비했어요.
감자 샐러드는 너무 자주 먹어서 감자뇨끼를 만들어보려구요^^ 2개를 깎으니 180g 정도 나오네요.

감자 손질법

감자는 충분하게 잘 삶아준 다음 리코타 치즈 1tbsp을 넣었어요.
그 위에 밀가루를 체에 쳐서 넣어줬는데 약 70g 정도 넣었어요.
그리고 대충 스푼으로 섞어줍니다.
이제 가운데를 살짝 파고 계란 하나를 넣어줍니다.
고든 램지 레시피에서는 다른 향신료를 넣는 것 같았는데 저는 딜 밖에 없어서 딜을 듬뿍 넣어줬어요.
제 생각엔 로즈마리든 바질이든 취향에 따라 허브를 넣어주면 될 것 같아요.
이제 바닥에 밀가루를 뿌리고 찰지게 반죽을 해줍니다.
이제 밀가루를 묻혀 손으로 길게 밀어 가래떡처럼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반죽이 2인분 정도 양이라 저는 반만 사용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커팅하기! 고든 램지는 밀가루 묻힌 칼을 사용하던데 저는 제빵용 스크래퍼를 활용했어요.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 가운데 동그라미를 만듦. 이유는 모르겠으나 영상에서 이렇게 하더라구요...ㅎㅎㅎ 마치 '이거 내꼬얌~' 하고 찜하는 것 같이.
암튼 뇨끼가 요래 완성되었네요. 마치 수제비 같죠?
고든 램지 레시피에서는 완두콩을 쓰던데 갑자기 완두콩을 어디서...ㅠㅠ
대신 제가 좋아하는 방울 양배추를 넣기로했어요. 물에 잘 씻어주세요.
방울 양배추를 반으로 갈라주세요. 통으로하면 한 입에 먹기엔 조금 부담스런 크기라서요.
그리고 식감 좋게 익을 수 있게 끓는 물에 5분간 데쳐줍니다.
양배추를 건져내고 그 물에 올리브유 몇 방울을 떨어트리고 바로 뇨끼를 투척합니다.
처음엔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녀석들이 익으면 요로케 둥둥 뜹니다.
올리브유를 몇 방울 떨어트려줬던 건 서로 달라붙지 말라고 그런 거 아닐까 해요. 우려와 달리 잘 달라붙진 않았지만요.
둥둥 떠다니는 뇨끼들을 체로 건쳐주세요.
이제 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방울 양배추부터 구워줍니다.
데쳐도 꽤나 딱딱하거든요. 올리브유 두른 팬에 소금 + 후추 + 으깬 마늘로 간을 하고 구워주면 된답니다.
전체적으로 향이 강한 녀석들이 너무 많아서... 으깬 마늘은 ¼tsp만 넣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양배추가 살짝 노릇할 즈음 뇨끼를 넣어 앞뒤로 뒤집으로 구워주면 됩니다.
뇨끼가 잘 구워지면 플레이팅하고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충분히 갈아 올려주면 완성! 이제 맛있게 즐기세요 :)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간이 센 편이라 뇨끼 간은 미리 짜지 않게 해두는 게 팁이예요!

팁-주의사항
좋아하는 허브를 사용하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

등록일 : 2024-04-07 수정일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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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싱글의한끼

요리하는 디자이너이자 혼밥러! 건강한 한끼 레시피로 집밥 일기를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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