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트에 갔더니 숄더랙이 세일을 하더라고요. 얼릉 두팩 갖고 와서 아이들을 위한 요리를 시작하였어요. 양갈비 스테이크는 신선할때 조리하면 양 냄새가 많이 안나서 저는 마트에서 구입한날 바로 조리해서 먹어요.
우선 밑간과 연육을 위해 마리네이드를 해줄게요. 저희 아이들은 허브 향과 매운것을 안좋아해서 소금과 가볍게 후추를 뿌려준 후 올리브유를 넣고 마리네이드 해줄거에요. 허브를 좋아하신다면 바질이나 로즈마리를 마리네이드 과정부터 함께 넣으시고 조리시에도 같이 조리하면 풍미 고급진 양갈비 스테이크를 접하실 수 있답니다.
소금과 후추를 충분히 쳐주세요. 이번에 사온 양갈비는 두께가 일정하지 않아서 얇은 양고기는 단면만 두꺼운 양갈비는 양쪽에 간을 해주었어요.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셨으면 올리브오일을 앞뒤로 고루고루 발라서 마리네이드 시켜줄게요. 저는 한시간 정도 마리네이드 해주었습니다.
마리네이드가 끝낸 양고기를 뜨겁게 달궈진 팬에 넣고 구워주세요.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저희집 스테이크의 비법은 아주아주 달궈진 팬에 고기를 앞뒤로 3번만 구워주는것이 비법이에요. 이렇게 온도가 높아 고기가 시어링 되게 구워주면 고기 육즙이 밖으로 안빠지고 안에서 촉촉하게 구워진다고 해요. 이번에도 아주 잘 달궈진 팬에 고기를 얹어 시어링 되게 잘 익혀주세요.
팬의 크기 보다 고기양이 많고 저희 아이들은 웰던 한 고기를 좋아해서 가끔 저렇게 구워주긴 하지만 칼집을 내어 주었어요. 혹시 이렇게 칼집을 내면 육즙이 빠져 퍽퍽한 양갈비를 먹게 되는것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프렌치랙 부분은 원래 촉촉한 부위로 적당한 기름도 함께 있어서 절대 퍽퍽하지 않답니다.
웰던으로 고기 드시는 분들은 이런 방법도 추천드려요.
다 구워진 양갈비를 손으로 뜯어 먹기 편하게 뼈부분에 호일을 감아 주었어요. 골고루 먹을 수 잇게 옥수수와 샐러드 야채들을 함께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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