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는 양파, 당근, 대파, 홍고추 등이 들어가는데요, 모두 볶았을 때 단맛이 나는 재료들이에요. 설탕이 들어가지 않으니 야채의 단맛을 최대한 활용해요:) 양파는 큰 것으로 1개 준비해서 채 썰고, 당근은 반으로 갈라 5mm 두께로 썰어요. 저는 당근이 없어서 생략했는데 당근을 넣어주면 색과 단맛을 내주니 넣어주세요. 대파1대는 송송 썰어요. 저는 미리 어슷 썰어서 냉동해 둔 것을 사용해요. 홍고추도 1개 어슷썰어주면 돼요. 저는 생략입니다:)
조청 쌀엿을 1큰술 듬뿍 넣어줍니다. 저는 물엿으로 대신했어요. 그리고 참치액젓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저는 멸치액젓 사용했답니다:)
간장 3큰술을 넣고, 마요네즈를 1큰술 듬뿍 넣어줍니다. 1큰술 듬뿍 넣어야 하는데 마요네즈가 똑 떨어져서 반큰술 정도만 넣었어요. 이 간장 오징어볶음 레시피의 핵심 양념이 바로 마요네즈인데요, 마요네즈를 넣으면 풍미가 좋아지고, 버터를 넣은 것보다 느끼함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핵심 소스인 마요네즈 양이 모자랐네요^^;; 그래도 맛있었답니다!!
비린내 제거를 위해 맛술 2~3큰술 넣고, 색을 내 줄 노두유 0.7큰술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넣어서 잘 볶아줍니다. 그러면 간장 오징어볶음 완성이에요.
오징어 하나 집어먹었더니 살짝 짭쪼롬했어요. 액젓을 줄였어야 했나 싶었는데 밥이랑 같이 먹으니 간이 딱 좋았어요! 먹을수록 감칠맛이 돌아서 자꾸 먹고 싶은, 입맛 당기는 맛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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