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는 소금이나 설탕과 만나면 균이 죽을 수 있어 발효가 잘되지 않아요. 그래서 밀가루로 이스트를 코팅 한 후에 소금이나 설탕과 섞어 반죽을 만드시는 게 좋아요
버터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넣고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반죽이 생각보다 질어요. 다른 반죽보다 오래 치대 주시는 게 좋아요. 밀었다 당겼다 바닥에 내리쳤다를 반복해서 반죽이 매끄러워질 때까지 10분 정도 반죽을 치대 주세요.
이렇게 반죽이 매끄러워지면 이제 버터를 넣고 또 한 번 반죽을 해 줄 거예요.
반죽을 넓게 펴 놓고 버터를 뭉개 위에 올려 주고 반죽을 접어 주면 직접적으로 손에 버터가 닿지 않아 조금 더 수월합니다. 단, 치대 주다 보면 버터가 미끄러워 또 한 번 반죽이 힘들어진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밀었다 당겼다 바닥에 내리쳤다 하면서 10분 이상 치대 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매끄러운 반죽이 되었습니다.
젖은 면포를 덮어 따뜻한 곳에서 2시간 정도 발효를 해 줍니다.
발효가 진행되는 동안 부재료를 준비해 줍니다. 옥수수 캔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양파는 잘게 다져 주세요.
소세지빵 한 개당 옥수수 캔 1T, 다진 양파 1T, 마요네즈 1T를 넣고 섞어 주세요. 반죽을 모두 소세지빵으로 만드신다면 전부 9T씩 넣고 섞어 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5개만 소세지빵으로 만들 거라 5T씩만 섞어 주었어요.
소세지는 겉면의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끓는 물에 담갔다가 헹궈 준 후 물기를 빼 주세요.
2시간 후 반죽이 발효가 잘 되었어요.
반죽은 손으로 치대 가스를 빼 주세요.
반죽을 60g씩 소분해 주세요.
덧가루를 살짝만 뿌리고 밀대로 반죽을 밀어 줍니다. 소세지 하나 감싸줄 수 있는 크기 정도로 밀어 주시면 된답니다.
반죽에 소세지를 올리고 잘 감싸 주세요.
가위를 이용해 사선으로 반죽을 잘라 주는데요. 소세지는 다 잘라지지만 아래쪽 반죽은 잘리지 않게 가위집을 넣어 주세요.
첫 번째 조각은 그대로 두고, 두 번째 조각부터는 하나씩 오른쪽 왼쪽으로 번갈아 옆으로 넘겨 주세요.
그럼 이렇게 예쁜 모양으로 완성이 된답니다. 이대로 10분 정도 2차 발효해 주세요.
반죽 위에 옥수수와 양파를 마요네즈에 버무려 둔 것을 2T씩 올려 주세요.
짤주머니나 위생봉투에 마요네즈를 넣고 끝부분만 살짝 잘라 낸 후 빵 위에 뿌려 줍니다. 그리고 케찹도 넣어서 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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