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애들이 햄버거집에 파는 감자튀김을 맛본 이후로는 집에서 감자로 반찬 해주면 맛이 없다고 잘 안먹더라고요^^ 그전엔 감자볶음 감자조림 다 맛있다더니 어느순간 부터 쏘쏘~ 그래서 오랜만에 좀 새로운 방식으로 감자볶음을 해줬는데 애들이 맛있다고 순식간에 다 먹어버리더라고요~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보셔요
감자를 주먹으로 쥐었을때 이정도 크기로 2개를 준비하세요. 사람마다 손크기가 달라 편차가 있을수 있으니 그럴땐 마트 계량기에 살짝 올려 무게를 달아보세요^^. 2개 250~260g 사시면 됩니다!
감자 껍질은 필러로 제거를 해주세요. 껍질 영양까지 다 확보하시려면 표면을 깨끗히 세척해서 사용하세요. 감자는 둥글어서 썰때 흔들려서 잘못하면 손을 베일수 있으니 한면을 0.5cm 두께로 면을 쳐서 평평하게 만들어주세요 평평한 면을 도마에 대고 0.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넉넉한 물에 감자를 1~2분 담궈 전분기를 가볍게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털어낸 감자에 꽃소금 1/3스푼을 넣고 중간에 1~2번 위아래 섞으며 20분간 절여주세요.
대파는 숟가락에 1큰술 고봉으로 나올 양을 잘게 다져주세요.
그릇에 계란 2알 까넣고 가는소금을 이정도로 1꼬집 잡아서 계란 1알당 1꼬집씩 총 2꼬집을 넣어주세요. 계란물을 골고루 풀어주세요. 소금은 굵은 소금 말고 가는 소금을 사용하세요~
절인 감자를 물에 담궈 1번만 가볍게 헹궈주세요.헹군물을 따라버리고 키친타월로 감자 표면에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팬에 식용유 1~2스푼을 부어 중불로 달궈주세요. 달궈진 기름에 감자를 넣고 감자끼리 들러붙지 않게 중간중간 섞어가면서 3~4분을 볶아주세요.볶다가 식용유가 너무 없다 싶으면 마른팬에 계속 볶지말고 식용유를 1스푼 추가하세요.
3~4분 볶아서 1개 먹어보고 감자가 거의다 익었으면 대파를 넣고 40~50초를 더 볶아주세요.
대파넣고 볶은 다음 계란물을 전부 붓고 1분 정도를 더 볶아주세요.
계란을 넣고 계속 저어버리면 계란이 감자에 달라붙기도 전에 떨어져 버리니 계속해서 젓지 말고 감자와 계란 상태 봐가면서 중간중간 섞어주세요.계란 넣고 1분을 볶은 감자에 후추가루 1~2꼬집 넣고 대략 20~30초만 더 볶아주세요.
소금에 절여 수분이 적당히 빠져 쫀득해진 감자에 포슬한 계란물 입혀 만든 감자채 볶음! 애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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