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앞뒤 양끝을 잘라 주고는 4등분해 줍니다. 그 4등분한 것을 다시금 세로로 4등분합니다. 그럼 오이 한개당 총 16개의 오이조각이 나오겠지요.
양배추 반통입니다. 심지 제거해 주고 씻어 준 후에 깍둑썰기를 해 줍니다.
오이와 양배추 모두 다 썰어 주었습니다. 이제 굵은소금을 넣고 절여 주어야 합니다.
굵은소금과 물을 넣어 주고는 총 3시간동안 절여 주었습니다. 다 절여졌다면 간을 봅니다. 제대로 간이 잘 스며들었다면, 한두번만 씻어서 짠기를 조금 덜어 줍니다. 만약 엄청나게 짜게 절여졌다라고 생각이 드시면 적어도 5-6번은 씻어서 짠기를 없애 주어야 합니다. 싱거운 것은 대체할 수 있는데, 짜면 그것이야말로 대체불가이기 때문에 반드시 간을 보셔야 합니다.
만들어 놓은 부추김치양념에 잘 버무려 줍니다. 부추를 넣지 않은 김치양념도 준비가 되어져 있었는데, 간을 보니 굳이 넣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딱 하룻동안만 실온에서 숙성시키고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만든 후에 동파육과 함께 묵었습니다. 오이양배추김치 완성입니다. 부추양념도 맛있고요. 라면을 부르는 맛이기도 하고, 만두국이나 수제비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김치양념이 남았다면,
배추를 절여 주고 그냥 치대듯이 무쳐 주시면
겉절이로 드실 수 있고, 쪽파라면 절이지 않고 그냥 양념을 무쳐서
실온에서 2~3일 숙성시킨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보관한 후에 드시면
맛있는 파김치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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