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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나나동산
봄나물 미나리로 만든 무쌈말이
마트에 봄나물이 보이는 걸 보니
날이 많이 따듯해졌어요
예전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봄나물들을
이제는 향긋한 향에 빠져
먼저 찾게 되더라고요
그중 하나가 미나리!
양산 원동에 유명한 미나리 삼겹살을 맛보고
봄이 되면 먼저 찾는 음식이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마트에서 미나리를 사 와서
잎쪽은 고기와 함께 구워 먹고
줄기는 무쌈말이에 사용해 보았답니다^^
오늘은 줄기 부분만 사용할 거예요 끓는 물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미나리가 휘어질 정만 1분 정도 살짝 데쳐줍니다 데친 미나리는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짜서 준비합니다~
저는 파프리카는 3가지 색을 준비해 보았어요 무순을 넣어도 예쁜데 오늘은 초록색 미나리가 들어가서 준비하지 않았답니다 파프리카도 스틱 모양으로 잘라주고
맛살도 반 정도 파프리카 크기에 맞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하고 쌈무는 물기를 빼고 준비합니다
요즘 레몬 쌈무도 있고
쌈무도 색이 다양하게 나와서
저는 그냥 쌈무와 와사비쌈무
두 가지를 준비했어요~
자 그럼 재료 준비가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무쌈말이를 만들어 볼게요! 맨 밑에 미나리를 깔고
그 위에 쌈무를 올리고 파프리카와 맛살을 올려줍니다
양 끝을 단단하게 당겨 포갠 뒤에
제일 아래 깔아두었던 미나리를 묶어 주고 남은 부분을 돌돌 말아도 좋지만 저는 애매하게 남아서 잘라주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서 접시에 돌려 담아주면 먹음직스러운 무쌈말이가 완성되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여 주었답니다
쌈무 자체의 맛으로 먹고
간을 따로 하지 않는 음식이라
요리 초보자들도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만들고 싶을 때 딱!!
그리고 손님을 초대하면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따뜻한 음식이 아니라 미리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빼면 되는 음식이라
손님 초대요리, 손님 상차림으로
딱이다 싶어요!!
미나리로 감아주고 파프리카 색깔까지 더하니
식탁에도 봄이 온 것 같지 않나요?
무쌈말이 하나로 식탁 분위기 업업!
아까 위에서 살짝 이야기 했는데
요즘은 레몬쌈무, 비트쌈무, 와사비쌈무 등
색깔이 다양하니 플레이팅 하기도 너무 좋고
안에 속 재료를 고기나, 훈제오리를 넣어도
야채와 함께 먹는 든든한 요리가 되니
꼭 한 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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