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이렇게 약간 볶거나 익혀서 먹으면 건강에는 더 좋다고 하고 단맛도 더 많이 생겨요.
달달합니다.
갈아놓은 당근을 팬이나 냄비에 넣고 설탕 5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그리고 전분물을 만들어주세요.
전분 3스푼에 물 반 컵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당근에 붓고서 잘 섞어 주세요.
그리고 불을 켜고 중약 불로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졸여세요.
저는 10분 넘게 저은 것 같아요.
정말 찐득찐득한 상태가 될 때까지 저어주세요.
떡 상태가 되면 됩니다.
용기에 기름을 발라주세요.
저는 올리브오일을 발라주었어요.
잘 떨어지기 위해서요.
당근 죽을 용기에 골고루 펴서 모양을 잡아주세요.
그리고 완전히 식혀서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에서 3~4시간 정도 굳혀주세요.
용기에서 떨어지면 이런 상태가 됩니다.
당근 떡, 당근 묵 같아요.
탱글탱글합니다.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 원하시는 가루를 묻혀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주면 아이들이 잘 안먹을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루로 당근을 숨깁니다.
저는 슈거파우더와 코코아를 발라주었어요.
코코아는 정말 완전범죄입니다.
아무도 몰라요.
맛을 보아도 몰라요.
코코아에 발려진 당근 떡입니다.
안에 뭐가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지요.
그냥 코코아 과자인 줄 알아요.
맛있어요.
달달하고 코코아의 약간 쌉싸름한 맛이 있어서 더 맛있네요. 몽글몽글한 맛
보들보들하고 입에 넣자마자 스스로 녹아요.
어린아이들이나 나이 드신 어른들이 드시기에 안성맞춤 간식입니다.
슈거파우더는 그냥 색깔이 예쁘라고 한번 뿌려보았어요.
파우더라서 그런지 금방 스며들어버리네요.
달달합니다.
속을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엄청 부드럽고 촉촉해요.
당근 안 먹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렇게 숨겨서 주면 이유 없이 잘 먹을 수 있어요.
당근이 정말 몸에 좋잖아요.
생으로 보다 이렇게 가열해서 먹으면 더 단맛도 올라가고 건강에도 더 좋아요.
요건 코코아가루를 듬뿍 바른 당근 떡
우리 딸이 뭐냐고 물으면서 거의 다 먹어버린 거 있죠.
당근 샐러드나 볶은 요리나 김밥에만 넣어서 드셨다면 이렇게 떡으로도 한번 즐겨보세요.
커피랑도 궁합이 최고예요.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 당근 먹이느라 고민하시는 맘들에게 강추하는 간식입니다.
한번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주세요.
너무 잘먹어요.
당근만 먹어도 달달하고 맛있지만 아이들에게 당근을 숨길려고 코코아나 슈가파우더를 뿌려주었어요. 당근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않은 정말 몸에 좋은 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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