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치킨 5~6조각을 준비했어요.
먹기 좋게 살을 발라내서
잘게 찢어주세요.
찢은 후의 양이 2컵정도 되네요.
양파 1/2개, 대파 5cm,
깻잎 10장 준비해 주세요.
깻잎은 가늘고 길게 채썰어서 준비했는데요.
깻잎의 향긋함이
치킨마요덮밥의 풍미를 더 살려주기 때문에
저는 꼭 깻잎을 함게 넣어요.
진간장 3스푼, 굴소스 1스푼,
맛술 2스푼, 설탕 1/2스푼,
참기름 1스푼, 깨 1/2스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계란이 조금씩 익기 시작하면
스크램블을 만들어 주세요.
불은 약한불로 하는 거 아시죠?
원래 백종원 스크램블에그는
계란을 거의 익히지 않는 건데,
저는 너무 안 익은 건 싫어서
좀 더 익혔어요.
이 부분은 취향껏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팬에다진마늘 1/2스푼을 넣어주시고요.
대파,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향채소 먼저 볶으면
기름에 향이 배어들어서
요리가 훨씬 맛있어지죠.
향채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닭고기를 넣어주세요.
촉촉함을 위해 물 1/2컵도 함께 넣어주세요.
닭살이 부드럽고 촉촉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념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밸 때까지
잠시만 더 볶아주세요.
접시에 밥을 담아주시고요.
스크램블에그도 올려주세요.
깻잎을 올린 후
닭고기볶음도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도 올려주면 완성이에요.
남은 치킨으로 만든 맛있는 한그릇요리!
치킨마요덮밥이 완성됐어요.
치킨을 팬에 그냥 데우는 대신에
다른재료들과 양념까지 넣고 함께 볶았더니
훨씬 촉촉하고 맛있네요.
스크램블에그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깻잎의 향긋한 향까지 더해져서
잘 어우러지는 한그릇이 됐어요.
남은 치킨으로 간단하게 만든 요리치고는
맛이 제법 훌륭한데요.
일반적인 조리법에서 살짝만 바꾸면
훨씬 더 맛있고 풍미가 넘치는 덮밥이 돼요.
남은 치킨으로 만은 치킨마요덮밥!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방법으로
꼭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거 추천할게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