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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맘레시피
초간단 새우튀김 만들기
냉장고에 구워 먹을 고기가 하나도 없어
급하게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했어요.
장 보기를 한동안 안 했더니 소시지도 없고 고기도 없고
두부도 없어요. TT
열심히 뒤지다 보니 냉동실 구석에 있던 냉동새우 발견!!
저녁에 학원 가는 딸내미 때문에
원래 튀김할 때는 전분가루 3-4시간 가라앉혀
물전분 만들어 튀김하는데
오늘은 시간 없으니 스피드~하게
튀김가루로 반죽해 살짝 튀겨줬어요.
냉동실에서 같이 발견된 자숙문어도 얇게 잘라
한번 튀겨 같이 먹었어요.
새우는 살짝 흐르는 물에 헹궈
새우 꼬리의 뾰족한 물주머니 부분을 제거해 주었어요.
제거하지 않으면 튀길 때 기름이 튀어 위험할 수 있거든요.
키친타올에 올려 물기를 잘 닦아 주었어요.
튀김가루를 냉수에 풀어 밑반죽을 준비했어요.
마지막에 식용유 2-3큰술 넣어 주면
튀길 때 기름이 빠져나가며 공기층이 생겨 딱딱하거나 질기지 않는 튀김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반죽은 너무 되직하지 않도록 살짝 묽게 반죽을 준비해야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요.
새우랑 문어를 튀기기 전에 반죽이 잘 묻을 수 있도록 밀가루를 한번 입혀 줄거에요.
비닐봉투에 튀김가루를 넣고 새우와 문어를 넣고 공기 가득 풍선처럼 만들어 고정한 다음 살짝 흔들어 주면 새우와 문어에 골고루 튀김가루가 묻어 그릇에 넣고 묻히는 것보다 쉽고 빠르게 가루를 묻힐 수 있어요.
튀김 반죽에 밀가루 옷 입은 새우와 문어를 넣고 섞어줘요. 튀기기 바로 전 반죽에 넣어으면 튀김 옷이 두꺼워지지 않아요.
이제 튀김 반죽에 넣어 기름에
튀기기만 하면 되지요.
기름 온도는 너무 센 온도에서 시작하면 타기만 하고
잘 익지 않으니 중불에서 충분히 달군 다음 반죽을
조금 떨어뜨려 하나, 둘, 셋에 올라오는지 체크하고
새우를 튀기기 시작해요.
튀김 온도 맞추는 것을 많이들 어려워하시는데
튀김은 약한 온도에서 시작해 센 온도로 마무리하면
재료에 기름이 베지 않고 바싹해지니
첨부터 센 불로 만 조리해 태우지만 않고
낮은 온도에서 1차 튀김하고
건진 다음 2차 튀김을 센 불로
기름 온도를 첫 온도보다 뜨겁게 달군 다음
튀김 재료를 넣고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튀기기만 하면 바싹하면서도
기름 많이 먹지 않은
맛있는 튀김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1차 낮은 온도에서 튀긴 새우와 문어에요.
문어는 이미 한번 익힌 재료라 두 번 튀기면 질겨지니
한 번만 살짝 튀겨주고
새우는 고온에서 노릇해질 때까지 한 번 더 튀겨줬어요.
크림새우 먹고 싶어서 마요네즈에 설탕이랑 레몬즙, 다진 마늘 조금 넣어 팬에 끓이며 튀긴 새우 넣고 섞어 만들어 봤는데 의외로 맛있었어요.
그런데 너무 오래 끓여 마요네즈가 투명해졌어요. 그래도 맛은 아주 좋았어요.
바삭한 튀김은 낮은 온도에서 1차로 튀기고 한김 식힌 뒤 높은 온도에서 2차로 빠르게 튀겨주면 노릇하면서도 바삭한 튀김을 맛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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