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은 얇게 채썰어서 준비해요.
당근의 아삭한 식감이 좋으면 좀 더 두껍게 채썰어도 좋지만 너무 두껍게 썰면 간이 베이는데 오래 걸리고 골고루 간이 안 베일 수도 있어요.
당근에 소금 0.5숟갈 넣고 10분 정도 절여줍니다.
저는 작은 당근 2개에 소금 0.5숟갈 넣었어요.
헹구지 않고 사용할 거라 너무 짜게 절이지 않아요.
샌드위치용 당근라페는 레몬의 신맛이 좀 강하면 상큼하고 맛있어요.
개인마다 느끼는 신맛 기호가 다르기 때문에 맛을 보면서 레몬을 짜주세요.
(생 레몬 짤 때 씨앗이 나올 수 있으니 체에 받쳐서 짜주세요.)
당근과 섞으면 신맛이 약해지기 때문에 소스는 생각하는 신맛보다 조금 더 강하게 맞추는게 좋아요.
당근마다 단맛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당근 당도에 따라 꿀 양은 조절해요.
후추도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원래 당근라페 만들 때 홀그레인을 넣었는데 깔끔하게 뺐는데, 저는 레몬즙으로 숙성한게 입에 더 맞아요.
홀그레인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0.5~1숟갈 넣어도 좋습니다.
10분 정도 절이면 물이 생기는데 당근은 헹구지 않고 물만 꽉 짜서 사용합니다.
당근에 소스 부어서 섞어주고 냉장고에 넣어 숙성합니다.
최소 2~3시간 이상 숙성해서 먹어야 맛이 베어 맛있어요.
전 날 오후에 만들어서 다음날 먹으면 제일 맛있더라구요.
베이글에 함께 넣을 크림치즈 만들어요.
생 레몬의 껍질을 강판에 살살 갈아서 레몬제스트 만들어서 넣으면 훨씬 맛있어요. 레몬제스트는 꼭 넣는걸 추천해요.
(이 때 레몬의 흰 부분이 나오기 전까지만 갈아주세요. 흰부분이 들어가면 쓴맛 나요.)
달콤하게 먹고 싶어서 크림치즈 3숟갈에 꿀 거의 1숟갈 넣었어요. 좀 달달합니다.
꿀은 0.5숟갈 넣고 맛을 보면서 양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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