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달궈진 팬에 기름을 골고루 팬에 두르고, 반죽을 골고루 잘 펴서 넣어 줍니다. 불은 중약불에 맞춰 주세요. 뒷면이 바삭바삭하게 완전히 익게 되면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그럼 훨씬 뒤집기도 편하고요. 간단하게 후루룩 예쁘게 뒤집을 수 있습니다. 가운데가 잘 익지 않을 경우에는 전을 돌려가면서 부쳐 주세요.
바삭바삭하게 잘 부쳐진 뒷면. 뒤집어서 나머지 한면도 부쳐 줍니다. 나머지 면도 잘 부쳐졌다면 한번더 뒤집어서 살짝만 부쳐 주고는 기름종이에 올려서 기름을 빼 줍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씩 하나씩 부쳐주세요. 기름냄새는 조심하시고요. 옆에 바로 붙어 있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굴향과 미나리향을 머금은 바삭바삭한 미나리굴전 완성입니다. 전의 끝부분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요. 미나리와 굴의 씹는 식감이 달라서 그맛도 좋습니다. 석화굴을 사용해서 굴향이 좀더 진한 편이고요. 역시 굴향은 진합니다. ㅎㅎ 미나리향도 만만치 않고요.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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