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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라앤타

쉽고 맛있는 - 치킨 난반쯔케

남의 살이라면 그저 열광하는 아들랭이는 어떤 종류의 육류이던 냉동고에서 꺼내 놓으면 눈을 한번 반짝인다.

저 육류로 무엇을 해 주시려느냐는 질문을 잊지 않는다.



얼마 전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를 충동적으로 사 들인 후 이 놈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고 여러 번 고민했다.

아들랭이를 위해 사 놓은 '바사'인가 하는 그 냉동 생선에게도 늘 물었었다.

피쉬 엔 칩스 말고 널 위해 무슨 요리를 구상 해야겠냐고...

그래서 아들에게 만들어 주려고 한 요리는 물고기 난반쯔케인데 생선은 그 비린내 때문에 마음에 준비 없이는 정말 손 대는데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나마 나랑 친한 닭고기를 가지고 먼저 난반쯔케에 도전한다.

내가 좋아하는 고추를 종류별로 넣고 나니 왠지 유린기 분위기가 나는 비주얼이 되었지만 그러면 어떠랴.

우리 아들은 유린기도 무척 좋아하거등~

2인분 6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양파와 고추는 얇게 썰어 주고 마늘은 편 썰어 줘요.
분량의 재료를 넣어 소스(쯔케)를 만들고 편 마늘을 넣어 한번 끓여 준 후 식혀 준비해요.
닭 다리살은 기름을 떼어 내고 두꺼운 부분은 칼집을 넣어 소금 후추로 간 해 둬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170도C 정도로 올려 줍니다.
(딥 프라이 정도로 기름을 많이 넣지는 않아도 돼요)
재운 닭 다리살에 전분을 골고루 묻힌 후 한번 털어 내요.
팬에 넣고 튀기듯 구워 줍니다.
한번 튀겨 낸 닭 다리살을 체에 올려 기름을 한 번 빼 준후 다시 한번 튀겨 줘요.
만들어 식힌 소스에 잘라 놓은 재료들을 다 섞어 주어요.
그릇에 튀긴 닭을 올리고
소스를 부어 마무리 해요.
팁-주의사항
양파의 알싸한 맛이 부담 된다면 찬 물에 담가 두었다가 사용해도 좋아요. 저는 그 알싸한 맛을 좋아해서 그냥 사용 했어요.
전분을 묻힌 후에는 한번 털어내 주는게 좋아요. 전분이 두껍게 뭉쳐 있는 부분은 씹을 때 살짝 텁텁해요.
저는 닭을 놓고 소스를 부었는데 저처럼 내용물이 많은 경우에는 소스를 먼저 넣고 닭을 올리는게 더 이쁠 것 같아요.
마당에서 갈무리 해 온 청고추가 있어서 함께 넣었는데 생략 가능해요.
매운 맛이 싫다면 매운 칠리 고추도 생략 가능해요.

등록일 : 2021-12-07 수정일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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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Lime앤Thyme라앤타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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