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는데 시간이 필요한 팥과 찹쌀을 하루전에 손질해두면 호박죽을 빠르게 끓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호박죽을 먹을때 한 번씩 톡하고 터지는 식감이 좋아 팥을 넣어줍니다. 팥을 싫어하시면 안넣어도 된답니다. 그리고 찹쌀도 찹쌀 밥알과 찹쌀가루의 중간 정도의 식감을 위해 불린 찹쌀을 사용했습니다. 호박죽의 부드러운 식감만을 위하시면 마트에 파는 찹쌀가루를 사용하시면 팥과 찹쌀 준비하는 과정은 필요없으니 호박죽 끓이기가 더 간단해집니다.
팥 1/2 컵을 씻어 충분히 잠기는 물 4 을 냄비에 함께 담고 끓여줍니다. 센불에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팔팔 끓여줍니다.
불을 중~약불로 줄여 10분간 삶아줍니다. 그리고 냄비 뚜껑을 덮고 불을 끄고 그대로 팥을 불려줍니다.
팥은 압력솥에 삶지 않는 이상 부드럽게 잘 익지 않기때문에 오래 불리는게 좋습니다. 거의 24시간을 팥 삶은 물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리고 체에 쏟아붓고 흐르는 물에 팥을 씻어 건져줍니다. 팥 삶은 물을 버려줍니다.
찹쌀 1+1/2컵을 씻어 충분히 잠기는 물을 붓고 하룻밤 불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줍니다.
볼에 불린 찹쌀을 담고 방망이를 사용해 불린 찹쌀을 으깨 준비해줍니다.
늙은호박 한개를 준비했습니다. 늙은 호박은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니 손질해서 무게를 저울에 달아볼게요. 깨끗하게 씻은 늙은호박은 꼭지를 피해 반으로 잘라줍니다.
반으로 자른 늙은호박은 숟가락으로 씨를 긁어 제거해줍니다.
반으로 자른 늙은호박을 다시 4~5등분으로 잘라 껍질을 벗겨줍니다. 껍질이 단단한 늙은호박은 칼로 껍질을 빗겨 썰어주면서 벗겨줍니다.
껍질을 벗긴 늙은호박 한개를 덤성하게 잘라 냄비에 담아줍니다. 물 10 컵을 부어줍니다. 호박향이 진한 호박죽을 위해 호박이 부드럽게 삶아질 정도로 물을 조금 부어주었습니다.
냄비 뚜껑을 닫고 끓여줍니다.
늙은호박이 부드럽게 삶아지면 감자으깨기로 호박을 으깨줍니다.
덩어리없이 호박을 으깨줍니다.
준비해둔 팥을 넣어줍니다.
으깬 찹쌀도 함께 넣어줍니다.
중~약불에서 바닥이 눌러붙지 않게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찹쌀 양이 적고 주가 늙은호박이라 일반 죽처럼 눌러붙고 하지는 않지만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팥과 찹쌀이 부드럽게 익으면 소금 2큰술로 간을 해주고 설탕 4큰술로 단맛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설탕은 호박의 단 정도에 따라 그리고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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