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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리

방어 생선가스

요즘 방어가 한참 줏가를 올리는 계절인가보다.
회로만 먹기엔 좀 부족한 느낌이 들어 주인장에게
얇게 포를 떠 달라 하여 셍선가스를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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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뇌 건강에도 좋고,
지방이 많아 피부에도 좋다는 방어를
가지고 생선 가스를 만들어 본다.
인상좋은 주인장이 포를 떠준 방어는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핏물을 구석 구석
닦아준다. 핏물이 남아있으면 비린맛이 강해
먹을 때 맛이 없다.
핏물을 제거한 방어는 분무기를 이용하여
소주를 뿌리고 흰 후추로 재워 둔다.
밀가루를 체에 내려 앞 뒤로 입힌다.
달걀 4개에 가는 소금 1/4T를 넣어
소금이 뭉치지 않게 골고루 섞어준다.
돈가스 만드는 과정과 같다.
종이컵으로 빵가루 3C을 준비 하였다.
밀가루 입힌 방어는 달걀물에 담가
충분히 입힌 뒤에 방가루를 꾹꾹 눌러
다시 옷을 입힌다.
사용하고 남은 방어 생선가스는
비닐을 켜켜 올려 냉동실에 보관한다.
방어 생선가스를 튀기고 나서 올려 먹을
소스를 준비한다. 마요네즈 3T, 레몬즙 2T,
올리고당 1T, 고추냉이 1T, 키위 소스 1T를
넣어 골고루 섞어준다.
키위소스는 집에 남아 있어 넣었는데
훨씬 맛이 좋다.
온도가 잘 오른 기름에 앞 뒤로 튀겨낸다.
기름을 빼 주면 더욱 바삭하고 식감이 좋다.
그냥 통째로 소스를 올려 먹으며 잘라
먹어도 분위기 있고 좋지만 식구들이
먹기 편하도록 잘라서 소스를 올렸다.
방울 토마토나 다른 과일을 곁들여
장식을 하면 좋을 것 같다.
팁-주의사항
방어 생선 가스를 만들기 전에 생선 조각에 술과 흰 후추로
재워 두면 비린맛이 나지 않는다.
튀김은 기름 온도가 충분히 달구어 졌을 때 튀기고 기름을
빼주어야 식감이 바삭하다.

등록일 : 2021-11-15 수정일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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