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불에서 약 20여분 졸여줍니다.
저는 1번만 졸여주는데요. 완전히 식혀준 후 다시 한번 졸여주셔도 됩니다.
보통 과일정과를 만들땐 3번정도 졸이고 식히고를 반복하는데요.
귤정과를 여러번 해보고 저는 1번만 졸여요. 2회 이상 졸이면 과일이 빠져나가서 보기 안좋더라구요. 쫀득거림과 달콤함의 차이가 크게 없었어요.
귤은 뜨거울때 체반아래 그릇을 받히고 과육이 빠지지 않게 조심히 체에 건져냅니다.
식혔다가 건지면 서로 붙어서 찢어져요.
코팅용 설탕을 귤 앞뒷면에 입혀서 건조기에서 건조합니다.
건조기에서 60도 5~6시간 상태 확인해가며 건조해줬어요.
채반에 널어서 자연건조를 할 경우에는 쫀득하게 건조 될 때까지 며칠 걸릴수도 있어요.
설탕을 입혀주면 저장성을 높혀주고 수분을 설탕이 흡수해서 눌러붙는것도 방지해줍니다.
중간에 한번씩 뒤집어가며 건조합니다.
처음 널어놓은 상태에서 너무 건조를 하고 뒤집으면 눌러붙어서 뜯어낼때 찢어지기도 하니까 수분이 있을때 뒤집어 건조합니다.
완전히 바삭하게 건조를 하면 귤정과가 딱딱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꼬득꼬득하다 싶을때 건조를 끝냅니다.
온도와 시간은 귤정과 상태를 보면저 높이거나 낮추시면 되세요.
귤을 졸였던 시럽은 버리지 마시고 따로 병에 담아 탄산수로 에이드를 만들어 드시거나 뜨거운물을 부어 정과 하나 띄우시고 귤차로 드셔도 되구요.
요리에 사용하셔도 좋아요.
생귤을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의 귤정과는 조금씩 소분해서 냉동보관 하시고 하나씩 꺼내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마치 곶감빼먹듯 말이지요 ^^
다식으로도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은 귤정과 집에 귤이 많으실때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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