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여수에 갈치낚시가서 만쿨해온 갈치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갈치조림을 만들었습니다.
햇무가 나오지 않고 햇감자가 먼저 나오고 있을 때라 햇감자로 했는데 훨씬 맛있어요. (생선 조림 손도 안되는 남편 입덕하게 한 맛입니다.)
유명한 생선조림 전문식당들의 공통점이 무나 감자를 먼저 예벌 조림장에 끓인 다음 생선과 양념장을 넣고 조리는 방식으로 합니다.
또한 부재료도 무, 감자, 대파, 고추 정도까지만 하고,
양파 등의 다른 재료들은 믹서기에 갈아서 양념장에 넣고 조려내서 입에 착착 붙게 합니다.
알토란에서 오래전에 소개했던 이 레시피도 이러한 점들을 다 반영해서 저도 따라해봤는데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해서 드셔보시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지금 갈치가 출하가 몰려서 가격이 저렴합니다. 요때 드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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