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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처자
[경기버섯: 백선, 곤지7호] 사이드의 반란, 카레향 입은 <느타리버섯 비건 스테이크>
버섯 잘 안 먹는 아이들도 느타리버섯에 홀딱 빠져
함박스테이크보다 맛있게 먹는 마성의 비건스테이크!
버섯이 스테이크의 사이드나 부재료라는 생각은 노놉!
쫄깃한 식감과 그윽한 향, 감칠맛 나는 느타리버섯이 주인공인
신선하고 건강한 비건 스테이크랍니다!
아이들과 초딩입맛 어른이는 말할 것도 없고
손님초대요리로도 손색 없고
채식을 하는 분이나
소화가 힘드신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시고
소화가 잘 된다고 좋아하시는 착한 스테이크인데요.
오동통 쫄깃한 곤지7호 느타리의 식감이 재미를 더하고
감칠맛 뛰어난 하얀 느타리버섯 백선으로 만든 소스는 향긋한 개운함을 선사해준답니다.
분량의 스테이크 재료 준비합니다.
-함박스테이크 크기 2개 분량을 기준으로
감자의 양은 주먹만한 큰 감자는 1개 반
일반사이즈일 경우에는 2개,
작은 감자는 3개 정도를 쓰면 양이 맞고요.
-카레는 스테이크 특유의 시즈닝향을 내는 용도로 쓰기 때문에 많이 넣을 필요 없이 1밥숟가락 정도면 충분해요.
-파는 흰부분을 포함시키면 감칠맛이 더 좋고요.
-자투리채소는 냉장고에 남은 취향의 재료를 사용하거나 생략가능합니다.
감자는 찌거나 삶아 익혀주세요.
빠르게 익히려면 듬성듬성 잘라 소금 한 꼬집 넣고 삶습니다.
젓가락으로 찔러 푹 들어가면 익은 거예요.
감자는 물기를 완전히 빼서 식혀두고
당근과 파는 다집니다.
파는 감칠맛이 강한 흰 뿌리 부분을 위주로 다졌고요.
취향에 따라 자투리채소도 함께 다지면 됩니다.
-느타리버섯은 백선은 소스용으로 중간 사이즈와 작은 버섯들 위주로 떼어두어요. 곤지7호도 작고 예쁜 사이즈는 소스용으로 떼어 놓고 소스에 섞으면 식감이 좋고요.
-굵직한 곤지7호는 가늘게 찢지 말고 특유의 오동통 쫄깃한 식감을 살려 달라붙은 가닥만 분리해 모양 그대로 듬성듬성 썰어둡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식으면 으깨주세요.
저는 손으로 조물조물 으깼어요. 으깨기 도구나 국자로 으깨도 되고요. 덩어리가 어느 정도 있어도 이미 익은 상태라 씹는 맛이 좋아요.
느타리버섯과 채소 볶을 파기름을 냅니다.
냄비에 다진 파를 넣고 기름을 넉넉히 둘러 약불에서 파기름을 내주세요.
파기름은 소스용으로 1-2티스푼 따라두고
손질한 느타리버섯, 당근, 자투리채소 등을 넣고 볶아줍니다.
구울 때 수분이 나오지 않도록 수분을 날려주는 과정이에요.
볶은 느타리와 채소는 으깬 감자에 합류!
분량의 카레가루, 밀가루, 소금, 후추도 넣고
둥글게 빚기 좋도록 고루 섞어요.
뻑뻑하면 물 1/2밥숟가락 정도 넣고요.
함박스테이크 모양으로 동글동글 도톰하게 빚어주세요.
두께가 1.5-2센티 정도 도톰하게 빚어야 썰어먹기에 식감이 좋아요
속재료는 이미 익었고 굽는 건 모양을 단단히 잡아주는 과정이라 도톰하게 빚어도 괜찮아요.
예열한 프라이팬에 식용유(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고 약불로 줄여 노릇노릇 앞뒤로 잘 구워주면 완성이고요.
모양을 예쁘게 잡으면서 구으려면 숟가락 뒷면으로 가장자리 를 살살 토탁여주세요.
-소스 만들게요.
따라둔 파기름에 소스용으로 모양을 그대로 살려둔 느타리(백선)을 볶아요.
깔끔한 맛을 선호하면 파기름, 달달하고 크리미한 맛을 선호하면 마가린으로 볶으세요!
파기름 향이 솔솔 올라오며 느타리버섯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간장 투하
간장이 날아가면서 불향이 올라오면
분량의 케찹, 우스타소스, 물과 허브가루, 사과즙 등을 넣고 끓이다
느타리버섯에 소스가 고루 배어들며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소스가 점성이 생길 때까지 졸여주세요. 케찹이 들어가면 따로 루를 볶아 넣지 않아도 점도가 생긴답니다.
그 사이 노릇노릇 스테이크가 익을 거예요.
넓은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세요.
소스 속 느타리도 듬뿍, 완성된 소스를 먹음직스럽게 뿌려주세요
파슬리나 바질 등의 허브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소스는 추가하기 좋게 볼에도 따로 담아 곁들여주세요!
완성이에요!
부드러운 감자와 쫄깃하게 씹히는 느타리버섯,
향긋한 소스 속 통느타리까지 식감조화가 좋고요.
카레는 자연스럽게 스며서 강하지 않고 소스와 어우러져 함박스테이크 시즈닝 같아요.
한번 썰어보겠습니다:)
도톰도톰한 게 보이시나요~
도톰하게 빚어 써는 맛을 즐겨보아요!
느타리는 가늘게 가르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즐기도록
소스용은 가닥만 분리하고,
스테이크용도 통으로 크기만 듬성듬성 썰었어요.
특히 오늘 사용한 경기버섯 신품종 3색 모둠느타리는
손질할 필요가 없이 깨끗하고 오동통해
식감과 향이 정말 풍부했는데요.
- 하얀느타리 '백선'은 감칠맛이 뛰어나고
식감이 쫄깃해 국물요리나 소스에 일등공신.
- 노랑느타리 '순정'은 혈당을 낮추는 성분이 풍부하고
향이 강해 풍미를 살려주고 화사해 분위기를 돋우고
-갈색느타리 '곤지7호'는 갓이 크고 오동통 반듯하며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어
비건 요리에서 고기 역할을 하기 좋아요
.
느타리버섯 스테이크에는
한 가지 품종만 사용해도 좋지만 고기 부럽지 않은 쫄깃하고 오동통한 곤지7호의 식감과 감칠맛 풍부한 백선을 함께 사용했고요. 느타리는 풍부한 영양소인 셀레늄 흡수를 방해하는 아연 함량이 높은 육류나 달걀과는 궁합이 맞지 않고, 셀레늄 흡수를 높여주는 비타민E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서 달걀과 고기는 섞지 않은 순수 비건스테이크로 구성했어요
.
스테이크는 물론 소스까지 느타리의 풍부한 영양과 향이 개운한 감칠맛을 내고 식감이 참 좋아서 먹는 내내 귀한 대접을 받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스테이크소스에 느타리를 듬뿍 넣고 양을 넉넉히 만들어두세요.
느타리의 감칠맛이 우러난 개운한 소스 맛에
인기가 많아서 밥을 비벼 먹게 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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