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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바람N
통밀 무화과 케이크
얼마 전 반건조 무화과를 구매했어요. 여기저기 사용할 요량으로요. 어디에 사용해볼까 하다가 통밀무화과 케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도 통밀을 이용한 베이킹이라서 좀 더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케이크가 아닐까 싶어요. 통곡물로 만드는 통밀무화과케이크~! 만들어 보아요~
먼저 무화과 조림을 만듭니다. 반건조 무화과를 작게 자른 후, 골드럼을 넣고 약불에서 2분간 졸여줍니다.
골드럼 대신 일반 럼이나 와인도 가능합니다. 하루 전 만들어두면 좋아요.
시럽 재료를 소스팬에 담은 후, 중약불에서 5분간 끓여주세요. 처음보다 좀 더 걸쭉한 느낌이 되도록 끓여주심 됩니다. 그런 후 완전히 식혀둡니다.
통무화과는 얇게 슬라이스 해둡니다. 데코에 사용할꺼에요.
팬에 종이호일을 깔아둡니다. 케이크가 통곡물을 넣어 묵직하기 때문에 팬에서 쉽게 꺼내기 위해 밑이 뚫린 무스링을 사용하면 좋아요. 무스링이 없다면 일반 원형팬에 좀 길고 넓직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틀보다는 길게 종이호일을 잘라, 바닥부분에 깔고, 그 위에 일반 원형틀에 맞춰 종이호일을 깔아요. 직사각형 종이호일을 잡아 올리면 케이크가 팬과 그대로 분리되게요. 이렇게 하면 케이크를 뒤집지 않아도 팬에서 분리가 수월하게 됩니다.
그리고 케이크를 만들어요. 볼에 우유, 포도씨오일, 머스코바도 설탕을 넣고 잘 섞은 후, 레몬즙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우유 대신 두유 사용가능 합니다. 견과류 밀크나 코코넛 밀크로도 대체 가능합니다. 레몬즙은 맛 때문이 아니라 우유나 두유와 반응해 단백질을 응고하게 해서 점성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요. 레몬즙 대신 식초로 대체 가능합니다. 빼지 말고 꼭 넣어주세요.
체친 현미가루, 통밀가루, 아몬드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시나몬파우더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그런 후 미리 만들어 둔 무화과 조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완성된 반죽은,
미리 준비한 팬에 팬닝한 후, 데코용으로 준비한 무화과를 올린 후..
컨벡션 오븐 기준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70도에서 20분, 160도에서 20분 정도 구워줍니다. 꼬치로 찔러보아 깨끗하면 다 익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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