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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코
[느타리버섯 무침 황금 레시피]/느타리버섯을 쪄서 무쳐 봤는데 맛이 기대 이상이네요~
요리를 하다 보면 단순한 레시피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레시피로 돌아가며 해 먹게 되더라구요.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듯이 요리를 할 때도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레시피의 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이런 작은 별거 아닌 것 같은 시도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어 기분 전환되기도 하고 작은 일탈이 일상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느타리버섯을 쪄서 매콤하게 무쳐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이 괜찮아서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느타리버섯은 한 가닥씩 뜯어 주시고
제가 사용한 꽈리고추는 작고 부드러
워서 그냥 사용했는데 좀 크고 두꺼
운 건 세로로 반 잘라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느타리버섯을
익히는데 시간이 짧게 걸리기 때문
에 서로 익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랍니다. 마늘, 대파, 청양고추는
다져주세요. 저는 청양고추가 작아서
2개를 사용했는데 큰 건 1개만 사용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느타리버섯과 꽈리고추는 물에
헹구어서 밀가루를 묻혀 주세요.
찜 냄비에 넣어 물이 끓기 시작하고
5~7분 정도만 쪄서 익혀주세요.
버섯을 찔 동안 모든 양념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버섯을 양념장으로 버무려 주세요.
기존 요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레시피
로 만들어 보았는데 기대 보다 맛이
괜찮더라구요.
매콤하고, 향긋하고, 쫄깃하니 맛이
좋았어요.
덮밥으로 해 먹어도 맛이 좋을 것
같아요.
기름에 볶지 않아서 맛이 깔끔하고
개운해서 좋았어요.
담에 또 이렇게 만들어 먹어 보려구요:)
느타리버섯은 익히는데 시간이 얼마 안 걸리기 때문에 시간 체크를 잘 해
주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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