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멸치육수를 만들어줍니다. 저는 멸치다시다육수팩이 있어서 물에 이 팩을 넣어서 만들어주었습니다.
멸치육수
육수가 만들어질동안 재료를 준비했어요.
콩나물은 제가 직접 키우던 콩나물인데 막판에 빛 조금 봤다고 콩나물이 약간 녹색이 되었네요.. ;)
저는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서 매콤하게 넣어줄겁니다.
그리고 파도 송송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저는 냉동보관해둔 파를 사용했어요.
콩나물, 청양고추, 파
- 매콤한 것을 못 드신다면 청양고추 생략가능합니다.
육수가 다 만들어지면 먹기 좋게 황태를 잘라서 넣어줍니다.
그러면 국물이 더 시원해져요.
그리고 멸치액젓 0.7스푼도 넣어줍니다.
황태, 멸치액젓
육수가 끓어오르면 파와 콩나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콩나물은 끓이거나 데칠때 처음에 뚜껑을 열거면 끝까지 열고 끓이시고 처음에 뚜껑 덮으실거면 마지막까지 덮으셔야합니다. 저는 귀찮기에 늘 처음부터 열고 끓여요.
파, 콩나물
살짝 끓기 시작하면 다진마늘 0.5스푼과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끓어오르면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맛소금을 사용해서 간을 맞췄어요.
다진마늘, 청양고추, 소금
이제 계란을 수란 만들듯이 만들어줄거예요.
계란 1알을 따로 깨준 후 조심히 국에 떨궈줍니다.
그리고 샤샥 나무 숟가락으로 잘 익게끔 해줬어요.
(노른자가 깨지지않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수란의 모습이 갖춰지면 국그릇에 콩나물과 황태 등 건더기를 넣어주고 수란을 조심히 덜어주세요.
그리고 국물을 샤샥 부어줍니다.
계란
국물이 깊고 진하고 시원해요!
한 입 먹자마자 "아, 좋다! 시원하다." 라고 바로 나오는 콩나물해장국입니다.
여기에 수란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먹으면 또 새로운 맛이 시작됩니다. 뚝배기를 좋아하는 저는 뚝배기에 먹는 편이지만 이 날은 반찬들이 좀 많았어서 국밥 느낌보다는 국 느낌으로 먹느라 뚝배기에 덜어서 만들진 않았어요.
해장국으로 한번 드셔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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