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며칠 보관했던 묵은 딱딱하게
굳어 있잖아요. 그대로 사용하면 식감도 안 좋고 맛도 안 좋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데치든지 전자레인지에 데우든지
선택해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김은 가위로 채썰어주고, 계란은 지단을 부쳐 채 썰어주고, 오이도 돌려 깎기
해서 채 썰어주세요. 상추, 당근, 김치도 다 채 썰어 준비해 두세요. 묵사발에
올릴 고명은 기호에 따라 가감해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파, 청양고추, 마늘은 다 다져 준비해
두세요. 이렇게 다져놓은 것에다 진간장
4 큰 술, 국간장 1 큰 술, 고춧가루 1/2
큰 술,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멸치는 똥을 빼내어 건새우와 뜨겁게
달군 팬에 한 번 볶아서 다시마와 양파, 파뿌리를 넣고 15분가량 끓여 주세요.
전 파뿌리나 표고 줄기, 팽이버섯 뿌리 부분 같은 것들은 버리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육수나 채수
우려낼 때 사용한답니다.
오늘은 냉장보관 했던 시원한 육수를
사용했답니다. 육수는 냉면육수, 동치미 육수 다 무방하고 다 맛있답니다. 기호에 따라 육수도 선택해서 마음대로 사용하세요. 썰어둔 도토리묵 에다가 육수를 부어 주고 준비해 둔 고명을 올려주
세요. 이렇게 해서 시원하고 맛있는
묵사발이 완성이 되었네요~
그냥 드셔도 맛있고
밥을 말아 먹어도 맛있답니다.
다이어트식에도 좋고 도토리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아콘산은 인체 내부의
중금속 및 유해 물질을 배출시켜
주기도 하고 피로회복과 숙취에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암이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
잇님들도 더운 여름에 입맛이
떨어지거나 뭔가 색다른 것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날에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시원한 묵사발을 만들어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D
냉면 육수, 동치미 육수, 다 무방하고 맛도 좋답니다.
마음대로 기호에 맞게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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