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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예쁘고 맛있는, 착한 채식(비건)초밥 #참드림쌀레시피

온가족이 함께 먹는 브런치 메뉴로 채식초밥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알록달록 예쁜 모양과 컬러,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새콤하고 아삭한 채소와 쫄깃하고 감칠맛나는 버섯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쫀득 맛있는 토종쌀로 지은 밥과 만나 다이어트에도 좋은 착한 초밥이되었지요.
3인분 60분 이내 중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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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하실 때는 다시마를 한조각 넣어서 고슬고슬하게 해주시고, 밥이 다 되면 다시마는 건져주세요.

전기밥솥의 물 기준량보다 물을 1mm정도 적게 잡으셔야 합니다.

연근은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2mm두께로 썰어 색이 변하지 않도록 끓는물에 식초 1큰술과 소금 1작은술을 넣고 2분간 데쳐준 후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저는 남은 연근을 보관하기 위해 같이 데쳐주어서 양이 많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연근은 한번 데쳐서 보관해주세요.

물 300ml, 설탕 200ml, 소금 1작은술을 넣고 한소끔 끓여서 설탕과 소금을 잘 녹여줍니다. 끓인물이 한김 식은 후 식초 200ml를 넣고 잘 섞어 절임물을 만듭니다.
절임물 반과 갈아놓은 비트 50ml를 섞어준 후 고운체에 한번 걸러줍니다. 절임물에 썰어놓은 연근을 넣고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절여줍니다.

연근절임은 전날밤에 미리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당근 1개는 필러를 이용해서 얇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남은 절임물 반에 당근을 넣고 1~2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당근절임은 전날밤에 미리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표고버섯 3개는 기둥은 잘라내고 갓부분만 반으로 잘라 양념이 잘 배도록 칼집을 넣어주었습니다.
진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매실액 1/2큰술, 맛술 1큰술, 물 1큰술을 넣고 표고버섯을 넣어 약불에서 조려줍니다.
새송이 버섯 1개는 5~6cm 길이로 잘라 2~3mm두께로 썰어줍니다.
달군팬에 썰어놓은 새송이 버섯을 올리고, 소금을 한꼬집씩 뿌려주면서 구워줍니다.
잘라낸 새송이 버섯 끝부분은 길게 잘라 팬에 참기름 2~3방울과 소금 한꼬집을 뿌려 볶아줍니다.
깻잎 2장은 돌돌말아서 가늘게 채를 썰어줍니다.
부추 6줄기는 끓는물에 넣다 빼는 정도로 빠르게 데쳐줍니다.
김 1/2장은 5mm정도 넓이로 길게 잘라줍니다.
재료 준비가 모두 완료되면 단촛물 재료(식초 4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를 모두 넣고 잘 녹여준 후, 뜨거운 밥 3인분에 단촛물 2/3를 골고루 뿌려주면서 빠르게 섞어줍니다. 단촛물 1/3은 남겨둡니다.

밥에 부채질을 하면서 섞어주면 밥알 겉면에만 단촛물이 코팅되고 나머지는 증발해서 밥이 질어지지 않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찰기가 좋은 쌀을 사용해주셔야 밥이 한알 한알 쫀득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신품종 경기미 '참드림쌀'로 밥을 지었습니다.

손에 남은 단촛물을 조금씩 뭍혀가며 초밥 모양을 만들고, 와사비도 손으로 찍어 조금 발라줍니다.
절인 당근은 초밥 가장자리로 둘러주고 밥위에는 슬라이스한 깻잎이나 가늘게 썰어서 볶아놓은 버섯채를 올려줍니다.
핑크빗 컬러가 예쁘게 물든 연근은 밥위에 올리고 부추로 묶어준 후 가위로 남은 부추는 잘라줍니다.
구운 새송이 버섯은 밥위에 올려준 후 잘라놓은 김으로 띠를 둘러 고정시켜줍니다.
조린 표고버섯은 밥위에 올려주고 무순도 1~2개 같이 올려줍니다.
1인당 8개씩(4종류X2개)을 한세트로 총 3세트(24개)를 만들면 완성입니다.
와사비간장에 찍어드셔도 좋고, 따뜻한 차나 된장국과 함께 드셔도 맛있습니다.
팁-주의사항
- 채소나 버섯의 종류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바꾸셔도 관계없고, 다양한 장아찌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 초밥을 만드실 때는 재료 못지않게 밥도 중요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찰기가 좋은 쌀로 너무 되거나 질지않게 밥을 해주셔야 쌀알이 너무 꼬들거리지도 않고 뭉개지지도 않는, 부드러운 식감의 한알한알 쫄깃하게 씹히는 맛있는 초밥이 됩니다.

등록일 : 2021-05-19 수정일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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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hiisu

국내와 해외를 옮겨다니며 살다보니 집에서 음식하는 날이 많아지고, 친구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집으로 손님초대하는 일도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요리와 친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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