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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엄마
콩나물무침에 봄맛을 더했습니다. 달래 콩나물무침
텃밭에 잡초와 함께 겨울을 이겨낸 달래를 달래 알뿌리가 다치지 않게 삽질을 깊게 해서 뽑아냈습니다. 마트에 파는 여린 달래가 아니라 굵기도 굵고 길이도 긴 튼실한 달래를 수확했습니다. 콩나물무침에 대파를 다져 넣는데 대파 대신 달래를 양껏 넣고 양념에 팍팍 묻혀주니 달래 향이 폴폴 나는 콩나물무침이 되었습니다.
텃밭에서 수확한 달래입니다. 누렇게 진 잎을 떼어내고 알뿌리에 흙을 흐르는 물에 여러번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 주었습니다.
긴 달래를 여러번 접어 한 손이 가득 잡아 한 줌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달래 한 줌
둥근 달래 알뿌리를 마늘 다지듯 칼 손잡이로 콩콩 한번씩 찧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5~6cm 길이로 달래를 잘라 준비해 줍니다.
마트 봉지 콩나물 450g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냄비에 담고 콩나물이 충분히 잠기는 물 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찬물과 콩나물을 함께 센불에서 냄비 뚜껑을 열고 끓여 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콩나물을 위, 아래 고루 한번 뒤집어 주면서 삶아 줍니다. 냄비 뚜껑을 처음 부터 닫고 삶아 주거나 처음 부터 열고 삶아 주거니 하면 된답니다. 콩나물을 삶는 중간에 뚜껑을 열면 비린맛이 나니 냄비 속이 궁금해서 중간에 꼭 냄비 뚜껑을 열게 된다면 저 처람 처음 부터 계속 열고 삶아 주세요.
팔팔 끓는 물에 콩나물을 위, 아래 고루 저어 삶아 준 후 전체적으로 고르게 물을 한번 팔팔 끓여 줍니다.
그리고 삶은 콩나물을 체에 몽땅 쏟아 붓고 흐르는 찬물에 충분히 식혀 줍니다. 그리고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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