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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장금

미나리와 쪽파가 봄을 만났어요

봄이면
시어머니께서
아버님 입맛 찾으시라고 해주시는 최고의 봄나물입니다. 흰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집나간 입맛이 돌아와요~
딱 두세번 해서 먹고나면
이 봄이 다 지나가게 된답니다.
향긋한 미나리와 겨울을 난 건강한 쪽파와의 만남입니다
4인분 30분 이내 중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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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입니다. 청도미나리가 나왔네요. 500g 포장된것 사서 그냥 먹어도 아삭아삭합니다. 유기농청도미나리 깨끗하네요. 세번정도 깨끗이 씻어주세요
쪽파도 겨울을 지낸 것이라 약파이지요. 봄 쪽파는 뿌리가 굵지 않아서 좋아요. 미나리의 반정도나 2/3정도로 준비해서 잘 다듬어 씻어주세요
미나리와 쪽파를 5~6센티 길이로 썰어주세요. 사실 미나리는 대만 사용해야지 좋아요. 전 청도미나리가 넘 좋아 이파리까지 다 넣었어요. 질겨질수 있으니 여러분은 줄기만 사용하시길 권해요
둘다 썰어주시고. 천일염 반컵으로 적당히 절여주세요. 전 30분간 절였습니다. 짜게 절여도 나쁘지 않으니 잘 절여주세요
미나리와 쪽파 적당히 절여지면 소금기만 없어지도록 후루룩 헹궈 주세요
두가지 모두 꼭짜주세요. 김치 짜듯 꼭 한번 짜주시면 됩니다
이제 양념합니다. 간단해요. 미나리 간을 우선 보세요. 절인후라 짠지 슴슴한지^^. 전 슴슴해서 멸치액젓 두스푼 추가하고. 고추가루 3스푼, 들기름, 참기름 각각 한스푼, 연두 살짝 한스푼, 통깨 손으로 으깨서 한스푼 다 넣고 나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고춧가루가 너무 많아도 안좋아요. 김치가 아니니까요.
마늘이나 설탕 등 안들어갑니다. 미나리와 쪽파의 고유맛이 살아있도록 마늘등 넣지 않아요
냉장고에 잘 간직해둡니다.
3~4일 정도는 충분히 먹을수 있어 아주 좋아요. 입맛 없을때 점심때 하얀밥에 슥슥 비벼드시면 입맛 확 돌아옵니다.
팁-주의사항
야채를 잘 절여주시면 간 맞추기가 좋아요
미나리는 가급 대만 사용하세요

등록일 : 2021-03-21 수정일 :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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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장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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