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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isu
시금치 닭죽 #친정엄마레시피 (다이어트용이나 몸보신 용으로도 좋아요)
고기중에 가장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건 역시 닭만한게 없죠. 그런이유로 어린시절 닭고기를 참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중에서 제가 감기에 걸리거나 입맛이 없을때 엄마가 늘 닭죽을 끓여주셨죠. 요즘은 딸 다이어트 요리로 자주 만들게 되네요. 특히 시금치에 철분이 많아서 여성들에게는 더 좋아요.
익힌 닭기슴살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부드럽게 드시려면 잘게 찢어주시고 씹히는 맛을 좋아하시면 저처럼 굵게 찢어주시면 됩니다
30분이상 불린쌀은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냄비에 참기름 한큰술을 넣고 불린쌀을 넣어준 후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쌀알이 반정도 투명하게 될때까지 불조절을 잘 하면서 볶아줍니다. 쌀을 잘 볶아주면 죽끓이는 시간을 줄여줄수 있어요.
쌀알이 잘 볶아지면 양파와 당근을 넣고 잠깐 볶아줍니다
시금치와 버섯도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닭가슴살도 넣고 물 500ml를 부어줍니다.
사골국물 500ml도 넣어주고 센불에서 끓여주다가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줍니다.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주시고, 불이 세면 튈 수 있으니 중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죽은 잘 끓어넘치기 때문에 뚜껑을 조금열고 끓여주세요.
국물이 줄어들고 걸쭉해지면 완성입니다. 국물이 어느정도 남아있을때 불을 끄셔야해요. 죽이 뻑뻑하면 맛이 없거든요.
시판용 사골국물에 간이 되어있어서 별도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취향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있는 익힌 닭가슴살을 사용해서 시판용 사골국물을 육수로 사용했지만, 생닭을 사용할 경우는 별도의 육수가 필요없어요.
-간이 되어있지 않은 육수를 사용하실때는 물을 같이 넣으실 필요없이 육수로만 끓이세요.
-찹쌀이 식감도 좋고 맛도 좋지만, 기력보충에 도움도 되고 소화도 잘되서 위에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할때 쌀과 섞어서 사용하시면 좋아요.
-죽을 끓일때 물양 맞추기를 힘들어하시는데요,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의 경우 쌀양의 5배를 물(육수)양으로 잡으시면 맛있는 식감의 죽을 드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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