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뿌리 부분 잘라 버리지 말고 끝부분은 잘게 잘라 쓰고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쓰세요. 마늘과 청양고추, 홍고추는 잘게 다져 주세요.
채소 손질이 끝났으면 이번엔 덮밥소스 만들기!! 흑설탕, 굴소스, 간장, 액젓, 물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주는데 노추(노두유)도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상관없어요. 방송에선 정확한 계량없이 나와서 전 다짐육 양에 맞게 제가 대충 섞어서 썼어요. 재료들 모두 잘 섞어주면 팟 시금치 무쌉 소스 완성!!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과 다진 고추 넣고 기름에 마늘향과 고추향이 제대로 밸때까지 달달 볶아주세요
여기에 다진 돼지고기 넣어주기!
마늘과 고추기름이 우러났을때 다진 돼지고기를 넣어서 뭉치지 않게 잘 풀어주면서 고루 볶아 주세요
고기에 향이 제대로 배어 들어가면서 고기잡내 날리고 고슬 고슬 볶아지네요.
전 매콤한 맛을 넘 좋아해서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각각 2개씩 팍팍 썰어 넣었더니 매콤한 향도 올라와요.
볶고 있던 고기가 얼추 익었다 싶으면 만들어 두었던 소스 투하! 사실 맛남의광장 시금치덮밥 소스 자체가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에요. 이대로 고기만 볶아서 먹어도 맛있을걸요.
예전에 집밥백선생시금치덮밥 레시피에선 설탕 1/2숟갈, 진간장 2숟갈, 멸치액젓 1숟갈, 식초 1/2숟갈, 식용유, 사천 건고추, 대파 1/2컵, 건새우 1/2컵, 간 돼지고기 1/2컵, 간 마늘 1숟갈, 양파 1컵, 시금치, 고춧가루 1숟갈, 청양고추, 달걀, 밥 이렇게 넣어 동남아풍 제대로 나게 했었죠 맛남의광장 레시피가 좀 쉽긴하네요
소스와 고기가 잘 어우러지며 고기에 소스가 잘 배이게 조려주고 여기에 시금치를 듬뿍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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