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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학

다슬기국 올갱이해장국 보약 한그릇 집에서

저는 경상도에서 자라서 어릴때는 할머니댁에 농사를 지으시니 주말마다 들어가서 놀았어요

제가 일은한건 아니고 ㅎㅎ

개울가 냇가에 놀러다니며 새까만 올갱이 다슬기라하죠

경상도말로 올갱이 서울엔 다슬기 고디 머 등등

이름이 많은 다슬기를 잡아서 해감하고 삶아서 까먹기도 하고 엄마가 국도 끓여주셧거든요 ㅎㅎㅎ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다슬기~~ ㅎㅎ

지금은 흔하게 만나볼수있는 다슬기가 아니랍니다

비싸기도 하구요

주우러 다닐수도 없고

일하며 집에서 직접 삶아서 깔수도 없고 전부다 까놓은 다슬기를 구입해서 집에서 다슬기 국을 끓였어요

친정엄마의 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있네요

신랑도 한그릇 든든하게 먹었어요

다슬기국 쉽게 끓여 보약대신 한그릇 합시다~!!
2인분 30분 이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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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잎을 몇장 삶아주엇어요
우거지가 있으시면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없어서 쌈배추 남은게 있어서 몇장 뜯어서 삶았어요
배추는 소금 한숟가락 넣고 팔팔 끓여주신다음
찬물에 헹궈 체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시면 된답니다
멸치와 육수티백으로 육수를 뽑아주세요
사실 올갱이를 직접 삶으면 올갱이국물을 사용해도 되는데요~~ 저는 깐것을 사서 국물이 없어서 따로 육수를 뽑아주었답니다
냉동 올갱이에요 깐거 시켰어요
흐르는물에 여러차례 씻어주었어요
조금 찝찝하다 싶으면 밀가루 넣고 한번더 씻어주시면 됩니다
그런다음 1/3만 덜어 소분해서 냉동실로 고고
양파는 굵게 채썰고 파도 송송 썰고
청양고추도 송송 썰고
부추도 큼지막하게 썰어주었어요 ㅎㅎㅎㅎ
부추가 꼭 필요하지용
육수에 삶은 배추를 넣고 한번더 팔팔 끓여주세요
끓기시작하면 양파도 넣고 같이 끓여주세요
양념은 별다른게 없고 된장과 고추장 1T
간마늘 1T만 넣으셔도 충분히 맛나답니다
양념을 하고 한번 끓으면 올갱이를 넣고 끓여주세요
팔팔 끓이다가 부추와 파 청양고추를 넣고 한번더 팔팔 끓여주세요~~
한번 푹 끌여내면 올갱이해장국이 완성됩니다
된장이 들어가서 비린맛도 안나고
고추가루나 고추는 더 추가해서 취향껏 감가하시면 된답니다
팁-주의사항
다슬기는 단백질이 풍부하다고해요
저지방이라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지용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해서 간에 좋다지요
그래서~~ 피로회복에 효과적
바쁜 우리 신랑이나 현대인에게는 보약이지요

등록일 : 2020-12-21 수정일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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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윤수학

꽃과 요리를 사랑하는 수학하는 아줌마입니다 :) 블로그주소: https://blog.naver.com/myssssu

요리 후기 1

신나는 가을하늘 2022-05-12 07:51:16

맛있어요 굿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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