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3kg입니다. 아주 신선하고 이때 받았을때에 김장을 하고 있어서 아이스박스채로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다음날에 해감할려고 아침에 꺼내었어도 뻐끔뻐끔하면서 살아 있더라구요. 일단 꼬막을 3-5번이상 박박 문질어가면서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문질러가면서 1차로 해감을 해 줍니다.
그런 다음에 굵은소금을 중간 중간에 넣어 주고는 서로서로 박박 씻어 줍니다. 그리고 물을 잠길정도로 부어 준 후에 쇳수저를 넣어 줍니다. 이웃분이 알려 주셨는데....ㅎㅎㅎㅎ 뭐 안 넣으셔도 될 듯 싶습니다.
뚜껑을 닫아주고는 3시간 이상 해감을 해 줍니다. 해감을 해 준 것을 다시한번 박박 서로 문질러가면서 4번 이상 찬물에서 씻어 줍니다. 물을 갈아주면서 씻어 주세요.
씻어낸 꼬막입니다. 훨씬 깔끔해졌습니다. 이제 물을 부어 주고는 삶아냅니다.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주고 소주를 넣어서 삶아 줍니다. 3kg 분량이라서 삶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팔팔 끓어오르면서 불순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거품이 일지요. 그렇게 팔팔 끓기 시작한 후부터 15분동안 삶아 줍니다. 그럼 서서히 입을 벌리기 시작합니다.
다 삶아진 꼬막을 역시 다시 한번 찬물에 씻어 줍니다. 찬물이 닿게 되면 입을 다물수도 있습니다. 그럼 꼬막의 이음새부분이라고 해야하나요. 뒷쪽 부분에 수저를 이용해서 따 주시면 쉽고 간편하게 꼬막껍질을 벗겨내실 수 있습니다. 앞쪽이 아니고 뒷쪽입니다. 그럼 살만 발라내어서 무침으로 해서 드셔도 되고 꼬막부침개도 가능하고요. 또 양념장 만들어서 올려서 드셔도 맛있게 되지요. 꼬막해감과 삶기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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