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 아보카도 오일을 2큰술 두르고 양파를 먼저 볶아서 향을 내주고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캔 완두콩이라 삶지 않고 그대로 넣어서 볶아주면 되구요. 주황 파프리카를 마지막에 넣어 볶아준 다음 야채들을 한쪽으로 밀어줍니다. 그런 다음 계란물을 풀어줍니다. 팬을 여러 개 쓰지 않기 위해서죠.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계란이 완전히 익기 전에 휘저어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밥을 넣어 풀어줍니다.
간은 굴소스로 하는 것이 비법인데요. 특유의 감칠맛이 아주 좋아요. 다만 굴소스 양을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안 좋아요. 넣은 듯 만듯 넣어야 하는 것이 포인트죠. 굴소스로 잘 섞어준 다음 마지막에 소금 간을 약간 합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참기름 반 큰술을 고루 섞어줍니다.
자숙 칵테일 새우에 대해 먼저 설명을 드릴게요. 자숙은 한번 익혔다는 뜻이고, 칵테일이란 새우의 꼬리가 닭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칵- 테일(cock-tail) 입니다. 즉 자숙 칵테일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후 꼬리 부분만 남겨 놓은 채 한번 익힌 냉동 새우를 말하죠. 그래서 이 자숙 칵테일 새우는 손질의 번거로움 없이 요리시간을 단축해주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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