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로 좋은 명이나물김치를 만들어볼게요.
찬물에 식초 2~3큰술을 넣고 10분간 담가서 흙이 가라앉으면 서너번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잘 빼는 것이 중요해요. 소금에 절이지 마세요.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멸치다시마팩 1개를 넣어서 끓인 후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만들어 둔 멸치다시마육수는 차게 식혀줍니다.
고춧가루를 종이컵 기준으로 1+1/3컵, 멸치액젓4큰술, 새우젓1큰술, 매실청3큰술, 물엿 5큰술 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풀국을 끓이지 않고 물엿을 넣어주면 간편하면서도 풀국처럼 점성이 생겨서 좋구요. 파김치를 만들 때도 풀국 대신 물엿을 넣어 주면 편해요.
설탕 대신 매실청을 넣어서 단맛을 내주어요. 산마늘이기 때문에 마늘은 넣지 않아요.
한 묶음씩 명이나물을 넣고 양념장을 얹어서 고루 발라주어요.
양념을 바른 명이나물 위에 다시 한 묶음을 얹어서 양념을 발라주어요.
파김치를 만들 때와 비슷하지요.
김치통에 담을 때는 줄기 부분을 x자로 해서 넣어줍니다.
김치통이 직사각형일 때는 줄기 부분을 반대편으로 교차로 넣어주면 좋지요.
그래야 평평하게 담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명이나물의 유래는 먹으면 귀가 밝아진다고 해서 명이나물이라고도 하고 보릿고개 때 목숨을 이어주던 풀이어서 명이나물이라고 도 합니다.
마늘보다 잎이 크지만 맛과 냄새는 마늘과 비슷하구요. 그래서 산마늘이라고도 불리지요.
명이나물은 마늘과 마찬가지로 항암작용에 도움이 되며, 피로회복에 좋은 자양강장제라고 불릴 만큼 좋구요.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아서 면역력 강화와 염증완화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명이나물은 생채로 고기와 곁들여서 쌈으로 드셔도 되구요. 장아찌로 만들어드셔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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