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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겨사

후라이팬 닭구이 아침부터 굽는 닭요리

아침에 밥은 안먹고 일어나서 14호 닭을 발골을 했습니다. 이 닭으로 볶음탕을 해야 하나? 다른 건 뭘 하지? 고민하는데 짝꿍이가 칠리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는 걸 해달라고 주문이 들어왔어요. 접수 완료~ 쿠킹클래스 열심히 다닐 때 닭 발골을 배웠는데 오래전이고 몇 년 동안 직접 발골할 일이 없었기에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써먹긴 하는구나 싶었어요. 배울 때 요즘은 식재료가 좋아서 발골 된 닭을 파니 그걸 사라고 했던 강사님의 말이 옳구나! 했네요. 한마리를 가지고 30분은 발골을 한듯합니다. 힘들게 발골을 마치고 후라이팬에 구운 닭구이를 만들어서 칠리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 ​ ​
4인분 3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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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골 과정은 찍을 생각도 못 했네요. 싱크대 앞에 서서 14호 닭을 30분간 발골을 마친 상태입니다. 후라이팬에 구울 거라서 껍질은 떼어내지 않았어요.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놓았고 생강은 채 썰어서 같이 넣을까 해요.
후라이팬에 닭구이를 할 거라서 팬은 뜨겁게 달구어줍니다.
달군 팬에 닭을 넣는데 껍질이 있는 부분이 팬 쪽으로 놓아줍니다. 닭껍질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이죠,
뼈가 없고 얇게 핀 상태에 팬까지 달궈진 상태라서 그런지 노릇하게 잘 구워집니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구워주세요.
닭이 익어가면 한입에 들어갈 크기로 잘라주세요.
익은 닭구이에 대파와 생강을 넣어주시고요.
시간이 없어서 밑간을 안 했으니 나름대로 간장, 매실액, 맛술을 넣어줬습니다.
굵은 후추와 솔트를 뿌려줬습니다. (후추에 있는 닭과 솔트에 있는 닭의 색이 다른 건 후추 그라인더에 빛이 있어서 그래요)
후라이팬 닭구이가 되었어요. 밑간을 해서 좀 재웠다가 구웠으면 닭에 간이 배어서 더 맛있었을 거 같아요. ^^ (급하게 해서 싱겁더라고요) 닭볶음탕이 질려서 닭구이를 해 본 닭요리였습니다.

등록일 : 2020-03-24 수정일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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